내 나이 마흔.

애니 마크로스 FB7 : 은하유혼을 보고 펑펑 울었다.

하염없이 펑펑 울었다.


보기드문 뮤지컬을 표방한 애니...


나이 스무살도 채 되기전에 마크로스 플러스를 친구한테 비디오로 빌려보고 난 뒤,

아마 이번에 본 것은 30대 초반, 즉 7~8년전쯤에 봤던 것일텐데,

먼지묵은 옛 HD를 외장 하드에 달아 살펴보건대 아마도 용케 지우지 않고 남긴 옛 영화중에 남겨진 것으로,

간만에 복습하였다.

펑펑 울고나니 딱히 남는 건 없다.


그러나 이 감동은 

아마도,

한동안 오래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