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프로야구랑은 목적이 달라서 그래요
예선 참가팀이 4천개 학교가 넘는데 그중에서 올라가는건 100분의 1 수준
그 수많은 팀들 선수 중에 일부는 프로로 진출하려고 야구를 하지만 참가자중엔 학창시절의 추억으로 야구를 하는 경우도 꽤 많아요
그렇다보니 매번 대회마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나오고 스토리 존나게 좋아하는 일본에서 그런 선수들을 조명해줍니다.
어떤때는 전문 감독이 아닌 교사가 방과후에 애들을 가르쳐서 철저히 분업화한 팀으로 우승하고 1명도 프로 못간 경우도 있었구요
이처럼 고등학교의 마지막 추억을 위해 열심히 뛰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려고 사람들이 모이게 됩니다
특히 자기네 지역에서 오랜만에 고시엔 갔다고 하면 다들 2주동안 열리는 대회보러 떠나곤 합니다
진짜로 사람들이 많이 봅니다
궁금하신분들은 오사카 여행갈때 우메다역에서 30분정도만 가면 코시엔 구장 나오니 가보세요
사진을 잃어버렸는데 다이A 콜라보 굿즈도 팔고
과거부터 코시엔을 주제로 삼은 만화들 전시해둔 벽보도 있고
역대 코시엔 명장면 모음집 같은것도 전시되어 있어요
코시엔 구장에서 1000엔 내면 관람이 가능하고 1500엔 내면 일정시간대에 가이드 대동해서 락커룸도 들어가보고 할 수 있음 ㅎㅎ
야구를 안봐서 별 감흥이 없었는데 축구나 농구라고 생각하면 ㄹㅇ 대단하긴하네
저 나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인데다 일본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마추어의 성장 이야기라 흥행하지 않을수가 없음
만화에서 맨날 몸 갈아대길래 프로를 향한 등용문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프로에 갈 생각이 없으니 일주일에 300개 400개씩 던지면서 불태우고 진학하거나 취직하거나 하기도 해요
하긴 프로지망생이면 적당히 관리하면서 하는게 맞는거같다
아동포르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