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이 약 잘팔아서 바로 중고로 사서 봤음



2권의 주내용은 왜 주인공이 홀대받으면서도 꾿꾿이 남편을 좋아하는지 과거가 나옴



밑바닥에서 시작하면서 점점더 밑바닥으로 내려가고 살짝 행복해졌다가 행복에 익숙해지지 않아서 다시 불행하고 이런 것들이 좋았음 구마모토도 좋았고



만화의 결론은 기구한 삶의 끝에 불행도 행복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고 그러다보니 오히려 행복해졌다 이런건데



이해가 갈 것 같으면서도 밥상뒤집고 돈축내는 벌레같은 남편이랑 은행강도짓 한 알콜중독자 아빠를 용서하는거는 너무 과한 것 같음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 남편이 왜 여주를 사랑하게 됐는지, 어쩌다 막장으로 가게됐는지는 하나도 안나와있음



차라리 이부분을 좀더 설득력있게 풀어놨으면 왜 천대받으면서도 놓지 못하는지 알것 같은데



그렇구나 까지는 가능해도 이해는 불가능한 만화임



아마 주호민의 인생만화 나머지는 안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