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영화만 해도 수많은 시네필들이 영화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의미있는 결과물들이랑 이론서들이 탄생했는데
만화같은 경우는 'xxx그리는법' '스토리 짜는법'류의 작법서가 주가 되고 만화 형식의 본질에 대한 담론은 딱히 두드러지지 못하고 있는거 같음. 기껏해야 맥클라우드 정도?
내 견문이 짧아서 실제로도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적어도 내가 보기엔 그럼
산업 구조의 문제일수도 있고, 사람들의 인식 때문에 그런걸수도 있을거 같음
태생부터가 그닥 깊은게아니자너
영화보다는 오래됐을걸? 신문만화가 시초니까
깊다가 그말이 아니자나 아오 진짜
아 먼말인지 지금이해했다 ㅇㅋ 그건동감
난 그 영화때문도 큰거같은데 영화 문학 회화 셋 모두에 안겹치는 만화적 영역이 얼마나 존재함? 당장 영화비평이론 만화에 그대로 갖다박아도 거진 먹힐거같은데
타츠미 요시히로가 컷의 크기 조절하면서 시선이 머무는 속도 조절한 건 만화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함
그만큼 뛰어난 기법도 영화 화면잡는기법으로 설명 가능한걸 빼고나면 얼마나 남겠음
컷과 칸새 두개빼면 좆도 없음ㄹㅇ
너가 말한대로 만화적 영역이 적다는건 공감하는데 그게 만화형식이 가지는 본질적인 한계인지 연구가 부족한건지는 모르겠다
캐릭터 중심 만화가 주류 되면서 메이져 작품들은 배경작화를 예전보다 소홀히 하는 것 같음. 걍 배경 어시 구하기 빡쎄져서 그런 걸 수도 있고
오다의 부루마블배치법이 발전했으면 좋겠다 이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