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살면서 잘하는거 하고싶은거 하나없이 사는대로 살다가 작년에서야 작곡에 흥미가 가서 작곡으로 대학을 가고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엄청 늦어서 너무 착잡함 양심없지만 클래식 작곡을 목표로 두고 한달전부터 부랴부랴 피아노 매일 몇시간 치고있는데 그래봤자 초등학생 수준이라서 답답한 마음뿐이다 주변에 클래식 작곡하는 애들 실용작곡하는 애들 음악하는 애들 몇 있는데 그네들 포함해서 아는 모든사람이 말림 애초에 목표없이 살았던지라 공부도 안해서 공부해서 힘드나 이왕 하고싶은거 하고싶음 물론 작곡이 훨씬 힘들겠지만ㅇㅇ 주변 음악하는 애들이 클래식은 가능성이 없으니 실용음악쪽으로 가라 조언해주는데 매일 피아노 몇시간씩 쳐봤자 한계가 보이니까 실용으로 전향하는게 나을까 생각이 듬 뭐 실용이라고 쉽겠냐만은 클래식보다는 약간 더 가망있다고하니까ㅇㅇ 남은 2년 문명과 단절하고 입시준비에 바칠 예정이고 부모님께는 죄송한 얘기지만 정 어려우면 재수도 생각해놓고있음 진짜 열심히 할 자신은 있는데 내 몸이 따라줄 자신이 없어서 여기다가 물어보는건데 양심없지만 클래식작곡 입시 준비를 하는게 나을지 지금이라도 실용작곡으로 트는게 맞는건지 조언을 구하고 싶음 물불 가릴처지는 아니지만 이왕이면 클래식작곡을 하고싶음 횡설수설하는 길고 철없는 글이라 미안한데 속상하고 착잡해서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