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7배음공명 블루 보이싱 >



블루 보이싱에 대해서 좀 더 정리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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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배음공명을 모두 가지는 "파란 화음"을 보이싱하는 원칙입니다.


[b7.4.1.5.2.6.3.7.#4] 9모드의 확립에 의해서 [2.1.3]이 3,5비율공명적으로 토닉 안착한다(이전 게시글 참고).

이것을 "블루토닉"이라고 했다.

[2.1.3]안에 이미 5,7배음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3배음을 보강하면,

3,5,7배음공명의 파란 화음을 만들 수 있다.

[2.1.3] 세 음에 각기 3배음을 첨가한다면,

1음의 3배음인 5음을 첨가

3음의 3배음인 7음을 첨가

2음의 3배음인 6음을 첨가

이렇게 세 가지의 경우가 있을 수 있다.



1.


7배음 토닉화음의 가장 기본적인 보이싱은 [2.6.1.3]이다.

[2.1.3]에서 2음의 3배음인 6음을 추가했다.

이것을 베이스 기준으로 읽으면 [1.5.b7.2]가 되는데,

고전 클래식적으로 이것을 3음이 빠진 속9화음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었고, 

비기능적 음향화음으로 취급해왔다.

또 이 화음을 현대블루스재즈나 프로그레시브 대중음악 등에서는 

[4.1.b3.5]로 읽어서 Xmsus4/4 로 이해하고 있다.

단화음의 4서스음이 베이스로 내려간 형태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고전클래식 어법과는 달리 

현대블루스어법에서의 이 화음은 대단히 기능적이고 문맥적이고 토닉적이다.


하여간 [2.6.1.3]보이싱은

현대 대중음악이든 현대 클래식이든 어떠한 장르를 가리지 않고

대단히 많이 토닉적으로 사용하는 안정화음이다.

(토닉적으로 사용한다는 말은 I도라는 뜻이 아니고, 

어떤 도상에서건 "안정보이싱"으로서의 화음이라는 뜻)

어떤 화성진행을 하던 간에, 

모든 보이싱을 죄다 [2.6.1.3]으로 해버려도 굉장히 좋다.

즉 고전적인 안정화음이 [1.3.5] 또는 [6.1.3]의 3화음이었던 것과 같이,

아예 안정화음의 기준을 [2.6.1.3]으로 대체해버려서,

악곡의 전체에서 3화음을 전혀 쓰지않고, 

화성적 뼈대를 이루는 모든 지점에 죄다 이 화음을 갖다바르면 된다.



2.


그 다음으로 대표적인 3,5,7배음공명 보이싱은 [2.1.3.7]또는 [2.6.1.3.7]이다.

[2.1.3]에서 3음의 3배음인 7음을 추가했다.

이것도 그 용법은 1)에서의 보이싱과 동일하다.



3.


다음으로는 [2.1.3.5] 또는 [2.6.1.3.5] 보이싱이 있겠다.

[2.1.3]에서 1음의 3배음인 5음을 추가했다.

이건 2베이스에 대해서 상성에 4sus음(5)이 얹혀있는 상태다.

따라서 이 보이싱은 "해결음향"으로 사용하기 곤란하다.

가령 "토닉화음"을 문맥 중에서 사용한다고 할 때, 두 가지의 가능성이 있는데:

1. 문맥을 시작할 때, <제시>되는 토닉화음

2. 문맥을 닫을 때, <해결>되어 마치는 토닉화음

이때, <제시화음>으로는 [2.1.3.5] 서스음향을 마음껏 사용해도 무방하다.

해결용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문맥을 여는 화음의 기능은 토닉화음이든 배제화음이든 예속화음이든 상관없으며,

토닉화음으로 제시하더라도 서스음향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문맥을 토닉화음으로 닫으려할 때, 토닉화음을 서스음향 보이싱으로 하면,

해결음향으로서 무리가 간다.

따라서 [2.1.3.5]이 보이싱을 사용할 때에는 이 점을 주의하면서 사용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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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음 생략형>


[2.1.3]의 기본뼈대를 [2.1]로 하여 3음을 생략할 수 있다.

[1.3]의 장3도의 온전한 리전을 확보할 수 없지만, 여전히 7배음화음으로서의 기본적 뼈대는 유지하고 있다.

그 기본적 뼈대란 <1도/2도>의 7배음 분수형대를 유지하는 것이다.

[2.1]을 뼈대로하면서

위 세 가지의 3배음 추가법을 그대로 적용하면 된다.


특별히 왼손의 [2.6.1] 형태는

블루스 반주법의 거의 절대적인 기본형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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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4.7]을 누르게 되면 [1.b7.2.3.6]이 되어서 그냥 도미넌트13화음이 된다.

[1.3.b7]공명은 불안정적이어서, 

토닉적 화음으로 또 악곡의 기준이 되는 화성적 질감으로 사용하기가 애매하다.

물론 그렇게 사용해도 되겠지만,

익히 알다시피, 도미넌트 화음을 악곡 전체를 지배하는 질감으로 지속시키면,

문맥적이기 보다는, 비문맥적으로 음향적으로 부유하게 된다.

그게 20세기 초중반에 너무 심하게 써먹었던 작법이어서,

오늘날 써먹기에는 다소 촌스러운 구석이 있다.

자칫 인상주의 사운드나 초기 블루스적 소리가 되어버린다.


그러므로 [2.1.3]을 골자로 하는 7배음 안정화음에서는

상성에 #4음이 코드톤으로 울리지 않도록 어보이드 노트나 패싱톤으로 취급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