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스는 ILyd / IIMix 복조성이다 >




9모드의 토닉인 [2.1.3]에서 2음은 Ascent(배제)기능음인데,

[1.3]리전에 대해서 하성에 보이싱 할 수 있느냐고 의문이 들 수 있겠다.

여기에 대해 답을 하자면, <블루스는 복조성이다>



<복조성>



일반적인 복조성은 크게 두 가지이다:


1) 예속/I:   V/I,   II/I,   bVII/I,   VII/I

2) 대등/I:   bIII/I,   #IV/I




1) 예속적 복조성


V/I, II/I, bVII/I 이것들은 온음계적 복조성이다.

II는 7배음적 배제(Ascent)기능인데 왜 예속이냐 묻는다면,

본래 2도는 상성에서 울리면 1/7이 아니라 3x3/1로 예속공명을 한다.

V/I 이것은 아예 I조성과 동일하다. 리디안 선법적이어도 된다.

II/I 이것은 리디안 선법적이다.

bVII/I 이것은 믹솔리디안 선법적이다.


VII/I 이것은 반음계적 복조성이다.

이것은 중기 블루스의 "토닉디미니시" 보이싱으로서

많이 써먹던 기능성이다.


III/I 이건 왜 없느냐면, 

III[3.#5]의 #5음이 1음에 대해 배제적이기 때문이다.




2) 대등협화적 복조성


bIII/I 이 복조성은 장단조를 동시에 울려 합성하는 조성이다.

#IV/I 이건 증4도 관계의 복조성이다.

이 두 가지 모두 20세기초에 유행처럼 빈번히 써먹던 복조성이다.


둘 다 반음계적 복조성이지만,

토닉화음의 질감에 있어서 온음계적 안정보이싱을 구사할 수 있다.


bIII/I 복조성의 마침화음을 온음계 도리안으로 할 수 있다.


#IV/I 복조성의 마침화음을 온음계 로크리안[1.#4.b7]으로 할 수 있다.

[1.#4.b7] 이것은 본래 [#4.1.3]으로 #4베이스화음이며 반감7화음으로 알려져있다.

곡의 전체 질감을 #4베이스화음으로 일관시켜 울려보면 대단히 좋다.

이 화음은 도미넌트적 불안정 화음으로 잘못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안정적이다.

#4베이스화음(반감7화음)이 곡의 전체적인 질감을 이룰 때,

바그너 트리스탄 화성부터 시작해서 중기 드뷔시 근처까지의

후기낭만-인상주의적인 사운드가 나온다.

물론 이 사운드는 정직하게 고전적인 "7화음"형태를 지키지만,

#4베이스 화음을 현대적인 온음계텐션 보이싱으로 지속하여 울린다면,

옛스럽지 않게 멋진 화성을 울릴 수 있다.



VI/I 이건 왜 없냐면,

VI[6.#1]의 #1음이 1음에 대해서 배제적이면서 

15배음 맥놀이로 안정성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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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속복조성, 대등복조성 외에, 

배제복조성은 정상적인 조성기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전위적 긴장을 가득히 끌고가는 특수주법이므로,

나중에 심심하면 더 생각해볼 일이다.

가령 몽땅 5베이스 화음으로 "프로그레션"해보는 것 말이다.

[5.2.1.3] 이 음형은 매력적이다.

이건 사실 [2.1.3]블루화음을 다시 3배음으로 감싼 형태인데,

결과적으로 [1.3]리전이 전위상태가 된다.

5베이스화음을 가득채우면 [5.2.6.1.3.7] 이렇게 되는데,

이 보이싱으로 전체 악곡의 질감을 이끌어나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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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 복조성 I/II>



9모드 블루스의 복조성은

예속복조성 중에서 bVII/I 여기에 해당한다.


위의 여러 복조성들 중에서 대부분은 

단지 음향적인 가능성에서 조합된 것이지만,

공명기능에 의해 필연적으로 확립되는 복조성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bIII/I 장단조 교착 복조성이다.

bIII/I 복조성은 르네상스 이후로부터 300년간의 3,5배음 기능화성법에 의해서

필연적으로 종착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는 bVII/I 블루스 복조성이다.

bVII/I 이것을 옛날에는 단지 믹솔리디안 음향적 복조성으로 다루었지만,

20세기 후반의 흑인 대중음악에 의해서

9모드에 따라 완전히 독자적인 7배음공명기능적으로 확립되면서,

기능화성의 출현으로부터 근400년간 지배했던 3,5배음 기능화성법과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조성성을 완성하게 된다.

이 블루스 조성은 이전과 완전히 다른 기능화성이지만,

고대로부터 이어져온 화성의 모든 기능성을 종합하고 완성하는 조성이다.

(이에 대해 증명하는 그림을 올렸었다.)


bVII/I 이 복조성의 상성조를 I로 읽으면 I/II 복조성이다.

앞으로 블루스 조성을 I/II로 읽을 것이다.

이때, I[1.3] "Blue"이고, II[2]"Anchor닻"이다.

2의 닻(A) 위에 1의 블루(B)가 놓여있다.


블루스의 복조성은 기본적으로 ILydian / IIMixolydian 에서 출발하거나 종착한다.

I Lydian[123(#4)567] / II Mixolydian[23(#4)5671]

(#4)는 토닉보이싱에 있어서 어보이드라는 뜻이다.


블루스는 ILyd/IIMix 이며,

이 온음계가 흰건반 위에서는 F-Lyd/G-Mix가 된다.

파솔라(시)도레미 / 솔라(시)도레미파


물론 이 조성성은 전체적으로 9모드 안에서 확립되는 것인데,

블루스의 출발과 종착은 ILyd/IIMix 온음계 복조성 안에서 이루어진다.


이 원리는 블루스 전체조성에도 적용되며,

개개화음의 블루스 보이싱에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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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자꾸 "블루스"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종래에 있었던 블루스의 이런저런 외형으로 기억하고 있던 블루스들은 잊었으면 한다.

가령 싱코페이션이나, 리듬이나, 퍼커션사운드나, 

도미넌트보이싱이나, 디미니시보이싱이나, 

소위 블루노트스케일 프레이징이나, 펜타토닉 프레이징이나,

아니면 대중블루스에서라면 록블루스 디스토션 펜타토닉 등등...


이런건 지나간 옛 스타일에 불구하고, 블루스의 본질은 전혀 아니다.

블루스의 핵심은 영존하는 것이고, 블루스는 언제나 새 옷을 입는다.

나는 기존에 존재했던 여러 장르적인 블루스를 권장할 마음이 전혀 없다. 

그냥 역사적으로 기능화성적 필연성을 따져묻는 것 뿐이다.

그리고 오늘날 대중음악들은 과거의 장르적 블루스에 거의 관심이 없지만,

현대 블루스 보이싱과 블루스 기능화성을 스스로도 모르는 와중에 소화해내고 있고,

대부분의 청중들도 블루스 어법이 무엇인지 몸으로 다 안다.

그러니까 "장르적인 의미에서 이건 블루스다"라고 분류된 음악들을 전혀 소비하지 않더라도,

현대대중음악은 그냥 블루스 그 자체다.

물론 귀에 양심적인 현대클래식 음악가들도 현대 블루스 어법을 충분히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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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면 원본이 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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