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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goon.com/ch/trend07/v/1959923


위 링크가 짤에 있는 링크다. 원래 평가해 달라는 곡의 링크가 활성화 되어 있지 않으면 복붙해서 듣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대상곡이라니까 딱 한번 들어 봤다.

현업 작곡가가 벌스와 사비가 구분되지 않아서 구리다고 했다는데 현업 작곡가면 뭐해? 지가 좋아하는 장르만 작곡하고 다른 장르는 전혀 문외한이니까 저딴 소리나 하는 것이지.

일반적 발라드와 달리 락 공연을 가면 한창 열기가 달아올라서 쉬는 타임으로 가면 관객들이 김 빠진다고 지랄들 한다.

그런 분위기에서는 곡이 시작하는 처음 부터 끝까지 달려줘야 구리다는 욕을 안먹게 되는 것이지. 거기서 벌스 따지고 브릿지 넣고 사비 다 따져가며 해야만 한다고 하는 ㅂㅅ들은 락하면 곤란.

하여튼 저 곡은 처음 시작할 때 부터 달리는 분위기로 갔는데 그래서 크라잉넛 스타일이라는 말도 맞지.

그렇게 중반까지 달리다가 후반 들어서면서 뜬금포로 벌스 정도에나 적합할 낮은 음으로 이어지는데 내가 볼 때는 라디오헤드의 크립을 흉내낸거 같다.

그런데 그런 흉내가 고딩 메인보컬의 변성기 때 너무 혹사를 해서 그런지 목소리가 너무 맛이 가서 낮은 음에 맑고 청량한 음색이 나와야 하는데 음이 다 뭉개져서 나오니까 흉내를 내다 말게 된 꼴이 되었다.

한번 망가진 목소리라고 해서 맑은 소리로 돌아가지 못하는건 아닌데 저렇게 변성기 때 부터 작살 냈으면 그만큼 더 어렵지.

하여튼 벌스와 사비를 바꾼 시도로 흉내를 낸 것도 그럭저럭 청소년이고 또 락 장르의 형식 타파라는 측면에서 꼭 바람직 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해 볼만한 시도였고 확실히 무대 밑의 청중들은 대부분 열광적 반응을 보였으니 대상을 받을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