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실력:작편곡 무관하게 좋은 곡을 만들어 낼수 있는 능력. 단,믹싱계열 제외.)
폴 맥카트니와 존 레논중 누가 작곡실력이 더 좋은가는 측정 불가능하지만
여기는 절대다수 아마추어나 준프로급들로 구성된 곳이니
폴 맥카트니와 당신중 누가 작곡실력이 더 좋은가는 너무나 명확하다.
따라서
'나보다 잘하는 사람의 피드백을 받고 싶다.'
'나보다 못하는 사람 혹은 별로 실력차 없는 사람의 피드백은 필요없다'
는 마음이 생기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면 함정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1)폴맥카트니의 피드백&훈수질이 과연 당신에게 무조건 도움이 될까?
아침에 일어났는데 예스터데이 멜로디가 떠올라서 바로 스튜디오가서
녹음해놓고 주말에 멤버들 모아서 편곡시키고 완성.
그랬더니 역사적 명곡.
이런 인간은 당신의 허접한 곡에 피드백을 해 줄 수가 없다.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떠오르는 멜로디가지고 곡 만들면 명곡되는 인간은
당신의 허접한 멜로디를 들어봤자
왜 그따위로 멜로디를 만들었는지 이해를 못한다.
어디를 어떻게 고쳐야 멜로디가 좋아지는 지도 알려 줄 수도 없고.
그건 폴맥카트니가 천재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당신과 마찬가지 레벨에서 출발해서 각고의 노력으로 거장급까지 갔다고 해도
이미 당신의 레벨에서 뭘 어떻게 했는지는 다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기억해 낼 필요도 없고.
혹은 '과정,루트' 자체가 다르기 때문일 수도 있다.
드루이드로 태어났는지 소서리스로 태어났는지
렙업을 위해 퀘스트를 깨는데 주력하는지 아이템 수집에 주력하는지
금수저라 현질로 레어아이템을 구하는지
흙수저라 노가다로 밤새도록 레어아이템 구하러 돌아다니는지.
2)자기 수준에 맞는 피드백이 필요하다.
-실력이 비슷한 사람
-같은 아마추어나 준프로급에서 자기보다 약간 더 잘하는 사람
-혹은 나보다 못하지만 내가 필요한 정보(악기or이론or아티스트 정보 등등)를 가진 사람
의 피드백&훈수질이 더 도움이 될 수가 있다.
작곡은 아직 잘 못하더라도
공부나 운동등 다른 무언가에서 노력해보고 어느정도 실력을 쌓아본 분들이라면
무슨 말인지 알거다. 작곡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3)아마추어들이 모인 곳에서 실력으로 상대방을 판단하는것 자체가 오만이다.
매우 부끄러운 얘기지만 난 여기 있는 애들중에 중상위 랭커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여러분의 대부분은 날 하급으로 인식한다.
이런 갭이 있다는 것이다.
여러분도 나와 마찬가지다.
적어도 기획사와 계약을 하고 상업음반에 수록곡을 넣고
멜론차트에서 50위권 내에 진입해본 경험이 있고 그런 프로 물에서 3년 이상
버텨오고 있는 '진짜 프로'레벨이 아니라면
상대방의 실력을 내가 판단할 수 있다는 근거없는 믿음따위는 가지지 않는것이 좋다.
그리고 아주 신기하게도 그런 '진짜 프로'들은
상대방의 실력을 곡 몇개 듣고 성급하게 판단하고 무시하는 짓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그런 짓을 하지 않아왔기 때문에 진짜 프로가 되었거나
그런 짓을 하다가 끔찍한 고통을 겪었기 때문에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않거나.
4)개인적 생각:실력이 권력이 되는게 싫다.
중고딩때는 주먹 or 공부 or 운동스킬 그리고 외모&키
대딩~성인때는 학교 간판과 돈과 직업과 집안
...대략 위의 것들중 하나 혹은 여러개를 잘 갖추고 있으면 그게 권력이 된다.
지록위마(指鹿爲馬)라는 말이 있다.
권력자가 사슴을 보고 말이라고 하니 모두가 맞다고 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된 사자성어다.
난 이게 너무 싫은거다.
권력자가 말한다고 개소리가 정답이 되는것도 싫지만
권력이 없다고 해서 맞는 소리가 개소리가 되는게 더더욱 싫다.
고등학교 갓 입학하고 사소한 이유로 반 애와 싸워서 어쩌다 이겼다.
그런데 알고 보니 걔가 일진 왼팔이었다.
삽시간에 난 싸움좀 하는 놈이 되버렸고 내게 굽실대는 애들이 생겼다.
고딩때도 내 성격은 이랬다. 온갖것에 대해 온갖 잡철학을 늘어놓았다.
이새끼들은 제대로 듣지도 않고 열심히 맞장구 친다.
지루해하며 하품 참는거 다 보이는데 열심히 듣는 척 한다.
굉장히 불편했다. 오히려 날 무시하는 느낌을 받았다.
싸움을 잘하는 것이 내가 하는 말을 진리로 만들거나 재밌게 만드는게 아닌데.
그리고 그들은 내 생각을 진심으로 존중해서 그런게 아니라
자신의 이익(안전보장, 인맥, 전력보강 등등)을 위해 굽실대는 것이므로.
마치 내가 여잔데 예쁘고 몸매 잘빠졌다고 남자들이 꼬이긴 하는데
그들이 원하는건 오직 나와 섹스하는것 뿐인,
나를 데리고 다니면서 다른 남자에게 우월감을 느끼고 싶을 뿐인,
내가 진짜 어떤 사람인지는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그런 상황이랄까.
이런 '권력'을 즐기고 이용하는 인간들이 더 많다는 것 알고 있다.
그래서 어떻게든 더 예쁘게 보이려 하고 어떻게든 더 좋은 간판을 따려고 하고
부를 과시하기 위해 비싼차 비싼 시계 비싼 옷을 구매하기도 한다.
그걸 비난하고 싶지도 않고 그게 현 사회구조에서 맞는건지 틀린건지
내 지식,교양수준에서 정확히 판단하기도 힘들다.
다만 이건 확실하다.
난 그런게 싫다고 느낀다.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낀다
작곡실력도 마찬가지다.
내가 니들이 반박 못할 수준으로 곡을 잘 쓰는 레벨이 되었다고 치자.
그럼 그때는 이 글을 비롯해서 내가 쓰고 댓글 단 모든것들을
갑자기 받아들일건가?
내 글과 댓글, 훈수질과 피드백의 내용은 지금이든 내가 프로가 되든
그 내용은 변하지 않을거다.. 그 내용에 대한 나의 생각도 변하지 않을거다.
[내가 작곡을 잘해서 이런 글을 쓸 수 있는게 아니라
내가 이런 개념,정보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지금보다는 그리고 너보다는 작곡을 잘할 가능성이 높다]
라는 생각은 왜 못하냐는 거다.
내가 누군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 실력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피드백과 훈수질의 내용.
그게 본질이고 그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아무도 반박못할 프로급이 되면
그때가서야 이거 알려달라느니 이곡 피드백 해달라느니?.
근데 그때 가면 이미 그런거 글로 적고 남의 곡 피드백 하고
그럴 가치도 없고 시간도 없을거다. 난 나만 믿고 가면 되니까.
내가 무슨 관종이라 글쓰고 피드백 하는 줄 아냐?
니들에게 실력 인정받고 싶은데
곡은 못쓰니까 구라라도 쳐서 인정받자는 건줄 아냐?
내 피드백에 대한 피드백과 훈수질에 대한 니들의 반론들이 개념잡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고
내가 이전 글에 썼듯이 아마의 허접한 곡들을 분석하고 문제점 파악하는게
내 곡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작갤을 더 음악적으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도 약간 있긴 하다.
하지만 결국은 내 실력 향상을 위한 거다.
이론좀 알고 악기 몇개 다루고 믹싱 잘하고 이런것도 중요하지만
작곡이라는 것에 대한 개념을 어떻게 정립하고 있느냐가
결국 최종적인 판가름을 결정짓기 때문인거다.
결국 지금처럼 발전 과정에 있을때나 피드백도 해주고 이런 글로 훈수질도 하는거다.
그러니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내가 누군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 실력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피드백과 훈수질의 내용이 중요하다는 것.
을 간과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반대로 말해서,
내가 니들이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실력자가 되었다고 해서
혹은 잘나가는 아티스트가 되었다고 해서
내 곡에 대해 갑자기 칭찬만 한다던가
내 글에 대해 닥치고 동의한다던가
그런 짓은 더더욱 바라지 않는다.
위에선 내가 잘나가게 되면 니들 안돌볼거라고 하긴 했지만
내가 자타공인 실력자가 되고 잘나가게 된다고 하더라도
지금처럼 니들에게 피드백&훈수질을 하고 싶다.
그렇게 노력하고 싶어.
그때 가서야 니들이 지금 여기서 내가 하고 있는 말들을
그때 가서야 깨닫는다 하더라도
그것도 늦지 않았다고
그것도 다행이라고 본다.
다만 그 다음부터는 제발 니 다음 애들에게
정확히 알려주길 바란다.
실력과 피드백&훈수질의 퀄리티는 정비례가 아니라는 것을.
[내가 작곡을 잘해서 이런 글을 쓸 수 있는게 아니라 내가 이런 개념,정보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지금보다는 그리고 너보다는 작곡을 잘할 가능성이 높다]
한 번 보고 싶어용... 물론 뭐라고 하는 것은 아니에용. 정말 그냥 한 번 보고 싶다는 것이에용
ㄴ감사합니다. 조만간 곡 하나 올릴 생각입니다.
우리교수님도 싫어하는 작곡가 욕 개많이했었는데? 뭘 '진짜프로' 운운하냐.. 누가보면 그바닥에 있는줄알겠다 ...최고의 피드백은 그리고 나름대로 자기 방법론이 꾸며져있고 결과물 확실하고 이론으로 집어줄수 있는 사람이 해주는게 맞아. 결국 피드백이란게 분석인데.. 학원가서 분석하는 커리큘럼이라도 좀 받으면 니가 여태 열심히 표현 비유써가면서 피드백한게 별로 영향이 미칠일이 없고 별로 영양가 없는 말들이였구나 느낄수있다는거에 내 전재산 걸수도있음.
그리고 반론에 의해 뭐 반박이오고가고 한다하지만 눈팅하는 사람들이 귀찮아서 안하는 경우도 생각해봐라.. 잘못된 피드백 주는게 더 길을 돌아가게만든다고 생각해. 그래서 천재가 아니면 학원가라는말이 괜히 있는것도 아니고 천재가 아니면 이론배우라는말이 괜히 있는말이 아니지.. 니가 작갤에서 중상위권이면 더 큰일 아니냐...
ㄴ 여기서 작곡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배울 수는 없는거지. 그럴려면 니 말대로 레슨받는게 맞지. 그게 아니라 도움이 된다는 말이다.
ㄴ리고 [나름대로 자기 방법론이 꾸며져있고 결과물 확실하고 이론으로 집어줄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걸 다 갖춘 사람은 김형석이나 박진영이야. 여기서 두가지 문제:
1)현실적으로 김형석이나 박진영에게 자기 곡을 피드백 받을 기회를 얻기란 불가능에 가까움. 김형석의 경우 학원을 여전히 하는지 모르겠는데 레슨은 받을 수 있을 지 몰라도 니 곡 가져가서 니 말대로 족집게 과외를 해줄것 같아? '다시 써와.'라던가 '힘이 부족해' '이야기가 빈약해' 이런 소리밖에 들을 수 없어. 김형석까지 갈 것도 없이 니네 학교 교수님도 그럴껄?
그건 그분들이 너를 무시하거나 귀찮아해서가 아님. 그분들은 그렇게 밖에 말해 줄 수 없어. 아니면 그분들이 시간을 들여서 몇달에 걸쳐서 세세한 모든걸 다 가르쳐 준다거나. 박진영은 더 말할 것도 없지. 박진영에게 1대1로 곡 피드백 받으려면 우선 니가 제이왚에 작곡가로 들어가야 할거다.
내 말은 프로의 피드백이 불필요하다는 게 아냐. 오직 그분들의 피드백만이 가치있고 아마나 나보다 하수의 피드백은 가치 없다고 단정짓지 말라는거지.
2)그분들이 피드백 해준다고 쳐도 너에게 도움된다는 보장이 없음.
https://www.youtube.com/watch?v=zFqxiZs52rE
와
https://www.youtube.com/watch?v=WXADSrMfbkM
이걸 비교해봐.
개인적으로 서준서(b612보컬 솔로독립)버전은 곡을 망쳤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취향차라고 치자고. 그래도 분명 같은 곡인데 누가 편곡하고 느낌 잡았느냐에 따라 이렇게 에너지가 차이가 나버린다. 긴말 하기 힘들고 결국 니 문제는 니가 해결해야 한다는 거다.
그렇다면 무슨 수를 써서든지 여러 사람의 여러 피드백을 받는게 중요해. 실력 없는 자의 피드백은 필요없다고 무시해버리면 그만큼 손해라는 거다.
덧붙여서, '결과물 확실하고'라고 했는데 이걸 무슨 기준으로 판단할건데. 김형석 박진영처럼 거의 먼치킨급이 아니라면 말이다. 대략 들어서 프로냄새 나고 너보다 잘한걸로 느껴지는 곡이면 그게 '확실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엄청난 오해야. 이해하기 힘든 말일거다. 언젠간 깨달을 수도 있겠지만.
[사비로 넘어가는게 어색하면 멜로디나 베이스라인만 고민하지 말고 사비 직전 마디를 바꿔봐.4/4에서 3/4로. 그럼 더 자연스럽게 이어질거다.]=>해보니까 진짜 돼. 이런 피드백 진짜 멋지지. 전문적이고. 니가 말하는 프로급이 아니면 해주기 힘든 피드백일 수도 있겠지.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애가 그래도 진지하게 니 곡을 들어주고 솔직하게 '좀 지루한데요. 그리고 하이라이트? 부분이 넘어가는게 좀 이상해요'라고 피드백 해주는것도 엄청 소중한거야. 음악은 예술이고 예술은 결국 느낌이라고. 진짜 답답하다. 꼭 어설프게 아는 애들이 더 답답하다니까.
그럴때는 바로 그 애가 '어? 이젠 안지루해요. 하이라이트? 사비?인가? 그것도 좋아졌어요. 이곡 좋은데요.' 라고 느낄 수 있게 니가 아는 한도내에서 수정 보완을 거듭하는거야. 거기서 너만의 방식도 생기는거고 혹은 전문가에게 찾아가 배우는거고. 레슨샘에게 '제 곡이 별로 이상한걸 모르겠는데 반응들이 전부 지루하다는데요? 왜그럴까요?' 이정도로 범위를 좁혀줘야 니가 말하는 [이론+결과굿+방법론]갖춘 고수가
'아 그래? 들어보자. 음..나는 오히려 재미있긴 한데 일반 대중이 듣기에 브릿지에서 이런 변박을 쓰는건 혼란을 느끼는 모양이더라고. 그리고 텐션도 별로 못느껴. 그래서 긴장감을 못느낀걸거야. 그러니 지루하겠지'라고 훈수질 해주는거지 뭣도 모르고 그냥 샘에게 '샘! 이거 봐주셈' 이러면 샘이 봐주냐?
샘이 없으면 너 혼자 이 음악 저음악 들으면서 아 씨바 인큐버스도 변박 오질나게 쓰는데 이곡도 변박 오질나게 쓰는데 히트했잖아. 보컬놈이 잘생겨서 그런가? 씨바. 사비 들어가는데도 이상하구만. 근데 왜 내 곡은 반응이 그따위지?
이런식으로 혼자 고민하면서 이런 저런 과정을 거쳐서 '아! 기타 생톤으로 가다가 사비 직전 16분음표부터 드럼이 롤 집어넣으면서 기타 뮤트로 드라이브 걸며 들어가니까 거기서 파괴적 쾌감을 느껴서 그런건가보다! 내 곡에도 해보자.' 해서 해보고 실패하면 딴거 해보고 성공(그 애가 다시 들어보고 오! 좋아졌어요. 이제 안지루함.'하면 그 방식은 이제 니게 되는거야.
제발 작곡 능력 하나로만 사람 판단하지 말라고. 음악을 작곡가만 판단하니? 플레이어도 있다는 사실은 너무 당연해서 나도 이제야 생각나서 말하는데, 김형석이 슬래쉬보다 기타 잘치니? 반대로 슬래쉬가 김형석보다 발라드 잘 써? 현 편곡 잘하니?(씨바 하긴 노벰버레인 솔로 만들 감각이면 발라드 더 잘 쓸지도 몰겠다.ㅋㅋㅋ) 여하튼 뭔말인지 알잖아.
여하튼 이정도로 정리한다. 잘 생각해봐. 교수님 거론하는거보니 그래도 학부생일텐데 그렇다면 네 이해도엔 기대를 걸어본다.
학교다니는 애들은 문제가 뭐냐면 지가 그 학교 다닌다는걸로 지가 그 학교 교수랑 동급정도 되는걸로 착각을 해요. 그 교수가 가르치는거 열심히 배우면 적어도 그 교수급은 될거라고 착각을 해요. 그 몇배를 하고 시간 모자라면 다시 태어나서 다시 몇배를 해야 될까 말까야. 기본 개념이 없으면.(이론 나부랭이를 논하는게 아냐.) 그 개념은 누가 가르쳐줄수도 없고 배울 수도 없는거다. 여러가지를 고민하고 그 과정속에서 깨달아야 되는거라고. 그중에서 가장 기본적인게 겸손이다. 실력으로 차별해서 피드백 골라받지 말라는게 바로 거기서 출발하는거고. 음악은 누구에게나 평등해.
하여튼 이정도로 정리하마. 생각을 잘 해봐. 교수님 거론을 보니 여하튼 학부생일텐데 그런거라면 너의 이해도에 내 기대를 걸어.
좋은글 고맙다. 내가 작업물올리면 너도 평등한 피드백 해줘라. 나도 실력이 쌓이면 평등한 피드백해줄게. 지금 그런 실력이 없다는거 미안하다. 장문글 써줘서 고맙다. 이 문화가 이갤러리에 정착되면 좋겠다
니가 이런생각을 갖고 있는사람인만큼, 그런 문화를 바라는만큼, 이 갤러리에 오랜동안 있어주면 좋겠다
ㄴ 아는 한도 내에서 열심히 할게. 내 곡도 해줘. 아무것도 몰라도 되고 심지어 아무것도 모르는채 한 피드백이 백만배 더 소중할 수도 있음. 실력이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열심히 들어주냐가 수천배 더 중요함.
어차피 피드백이라는것도 받는사람에게 해석의 책임이 주어진다. 이글과 일맥상통하게. 이글ㅡ피드백에대한 피드백ㅡ도 알아먹을사람은 알아듣고 못알아먹는사람은 이해못한다. 한명한명 일일히 설득하려하지말고 네가 이 갤러리에서 평등한 피드백을 소박하게 해줘라. 그게최선인거같당 어차피
어차피 피드백을 주는것도 니가 공부하고 이해하게 되는 과정안에 있기때문에 그렇게 손해인부분은 아니니까 좋게좋게 하면 서로좋잖아. 난 아직 그런피드백조차 못주는 입문자이기때문에 그냥 너를 격려하는 것밖에 못하고 뭔가 좀쌓이면 그때부터 활동할게
ㄴㄴㄴ ㅇㅋ
아 그리고 또하나 말하고 싶은게 있음.: [이론+결과굿+방법론]갖춘 고수. 즉 프로중에서도 스타급중 대부분은 지가 어떻게 해서 그 위치에 올라갔는지 자기도 잘 모름. 남들 하는데로 음악좀 열심히 듣다가 남들 하는데로 통기타 하나 사서 코드잡고 치다가 남들 하는데로 밴드 만들어서 하다보니 비틀즈. 남들 하는데로 화성학책 하나 보고 남들 하는데로 미디공부좀 하고 하다보니 박진영. 이런거라고.
남들 하던데로 락에 빠지고 남들 하던데로 밴드하고 싶은데 베이스가 유리하데서 베이스 남들 하던데로 열심히 연습하다보니 시나위 가입 난들 하던데로 미디질 하다가 데모 만들고 그러다보니 서태지. 뭔가 더 특별한 이론을 알아서 혹은 뭔가 더 어려운 공부를 해서 그렇게 된게 아니라고. 심지어 남들보다 더 특별한 노력을 해서도 아님. 심심심지어 재능이 더 뛰어나서도 아님. 뭔줄 아냐?
바로 [관점의 차이]와 [개념의 차이]가 그냥 시시껄렁한 프로 혹은 레슨선생과 스타급을 가르는거야. 그냥 계절하나 지나면 잊혀지는 유행가나 만드느냐 수십년이 지나도 사람들을 춤추게 하거나 감동하게 하는 명곡을 만드느냐의 차이이기도 하고.
0JeongY./분석적이거나 전문적 피드백을 원하는게 아님. 잘 들어주고 느낌만 이야기해주면 됨.
사실 이런 개념이야 말로 평론가들이 논해야 할 문제인데 팝락재즈 역사나 쳐외우고 그거나 썰푸는게 평론간줄 착각하는 윗대가리들 부터 뜬구름 잡는 소리만 예쁘게 써놓고 별점도 인맥따라 춤추는 현역들까지 다 맘에 안든다. 그리고 김구라는 내가 정말 팬이긴 한데
요즘은 락을 잘 안듣는건지. 모르면 알아보고 말을 하던가 방송에서.일본 애들이 라이브에서 얌전하다고? 락 공연문화는 우리가 더 우월한것처럼 미친 소리를 하더군. 그것도 일본인 락커 옆에서.(마리텔)
https://www.youtube.com/watch?v=MWEd7mS9w2s이런거
하나를 봐도 그렇고 일본 락 공연문화와 락 클럽문화는 아예 비교하는게 자살각인 수준인데. 진짜 내가 화끈거려서 혼났다.
아이고 프리즘아.. 무슨 소설을 그렇게 길게 썼냐 ...너 스스로가 정리가 정안된상태에서 누굴 어떻게 피드백하겠다는거냐.. 그리고 니가 예시로한 그런 허접한 피드백은 전혀 하지않아요. 전문 아카데미나 학교에서는 그런 허접한 예시로 피드백안해요... 그리고 너 조차도 성공한 뮤지션들로 예시하는데 그분들 얘기야 이미 자기마다 음악을 접근하는 방법론이 축적되고 이미 확고하게 굳은 상태여서 그런거야. 너 같은 경우엔 매일매일이 깨닳음보다는 습작에 가까울텐데 예시부터 잘못됬어
그리고 작곡은 어느정도 이론이나 테크닉이 축적되면 그때는 자기가 길을 찾는거지... 그리고 너 화성학 공부한거 깊게 공부도 안한거 티나는데 누굴 피드백하냐.. 니 사클음악들으면 니 귀 중심으로 만든음악 티가 확연히 나는데.. 뭘 피드백하고자하는거냐.. 성곡한 작곡가들이 음악만 무작정만들었겠냐.. 이론과 경험 바탕으로 수년간 쌓은 지식으로 방법론 정리하면서 그위치까지 온거지... 뭐만 얘기하면 박진영 김형석 이런사람들로 소설쓰는 습관 그만때려치고임마..
누가보면 프로 4~5명한테 사사받은사람마냥 글을 써갈기네..ㅋㅋ
그리고 보통 느낌으로 피드백해주는애들은 '내가 이론으론 설명불가능 하지만 이 바닥 이 장르 좀 그래도 좀 알아' 이런식의 바보 같은 위험한 발상갖고 있고.. 결국 피드백이라고 던져주는건 전적으로 자기 취향을 던져주는게 부지기수. 그리고 작곡까지 손대보려는 애들은 이미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장르를 갖고있고 꾸준히 듣고 있는 사람들이라는점이고.. 뭐 내가 학부생? ㅋㅋㅋ 이미 졸업한지 4년이 넘었는데.. 저기.. 프리즘아.. 소설이나 추측에 의지하지않으면 글 쓰는게 불가능하니?... 음대던 아카데미던 쌔빠지게 실기쳐서 입학하고 다시 인터벌부터 가르치는게 아니야... 이런 과정이 필요성이 없다면 걔는 이미 자기가 할 음악이 확고한거고 ㅇㅋ? 아 물론 음대나 아카데미가 음악적인방향이 불투명해서 입학한다는말은 아님
ㄴ 졸업하고 음악과 관련 없는 일 하시나보네요. 적어도 창작쪽은 아닌듯.
207.244.*.*/그러니까 결국 제 사클만 듣고 저를 우습게 보고 있네요. 그렇게 자기 기준으로 본 제한된 실력가지고 상대방 판단하지 말라고 가르침을 줘도 알아 듣지를 못하니 방법이 없습니다. 님이 지금 얼마나 잘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개념 못깨면 더이상의 발전은 없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