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제자를 받지 않는다. 지금 시대에 도제식 제자라는 것이 의미가 없기도 하고 관계적 구속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지. 그런데 현재 3명 정도의 제자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러한 도제식 제자가 아니라 학교 선생님 또는 교수에게 배움을 받는 학생 정도의 제자의 의미로 보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음악적으로 매우 특화 된 제자라고 할 수 있는데 배운 기간은 극히 짧다.

내가 여러가지를 감안하여 작곡의 길로 권유를 했고 그 권유를 받아들여 자신의 선택에서 입문을 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천재로 불릴 정도는 된다고 본다. 내 신분에 작곡 노가다를 하기 싫어서 직접 작곡을 하지 않는 대신에 음악 제자가 만든 곡을 올리는 것이지.

그저께 정도에 피아노 멜로디를 한번 찍어 보라고 해서 나온 곡이고 오늘 아침에 받자마자 올린 것이니 미완성이지만 내 마음에는 쏙 드는 곡이다.

내가 수정을 할 곳에 대해서 몰라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이러한 곡은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이고 실력은 일취월장 할 것이기 때문에 굳이 피드백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정당한 비판으로 해 줄 말이 있다면 고정닉으로만 받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