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출시된 Dsp의 혼성그룹 K.A.R.D


이들이 나오기 전, 업계에는 망해가던 Dsp에서 에이프릴 전멤버 소민과 허영지를 끼고 혼성그룹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다.

난 처음 듣고 웬 말도 안되는 병신 기획인가 하고 망프릴의 연속이구나.. 싶었음 (이름 그대로 버리는 카드)

근데 이게 웬걸. 특별한 홍보 없이도 빌보드 K pop차트 2위를 찍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https://www.youtube.com/watch?v=yPTcKSVAEvA 카드의 Oh nana (오나니 아님.)


내 생각엔 신박한 컨셉과 좋은 퀄리티의 곡의 승리였다고 본다. 

소민이 되도않게 소녀소녀한 팅커벨을 부르다가 제 몸에 맞는 옷을 찾은듯 잘 어울렸고 

장르도 흥하는 장르에 속하는 뭄바톤 (방탄소년단 피땀눈물) 에 뮤비도 dsp 같지 않게 세련됐음

+허영지의 이름 값도 어느정도 있었겠지.. 근데 소민은 진로문제로 탈퇴해놓고 혼성그룹..?


또 1월 에이프릴이 새앨범을 'Prelude' 를 들고 컴백했다.


카라 새 멤버에 합류하지 못하고 빚만 쌓여가다가 프로듀스101과 같은 빚쟁이가 사장인 음악의 신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윤채경과 필리핀 유학파 레이첼이 합류했고

A&R팀은 V.O.S 최현준이 이끄는 작곡팀 E.one을 선두로 신인작가를 쓰는 모험을 하지 않는것을 선택했다.

수록곡 마저 안전빵 중대형 작곡가 (히트곡 하나 없어도 SM에 알 박고 대중가요 앨범에 수록곡 하나씩은 꼭 있다는 갓노트리, 지그재그노트, 어벤전승 등) 들을 대거 차용했다.

물론 전에도 거의 그렇게 해오긴 했지만 곡비 장난아니게 나갔을듯.. 


타이틀 봄의 나라 이야기를 비롯해 수록곡들도 모두 잘 뽑았다고 생각한다. 믹스 마스터링도 깔끔하고 특히 Wow가 좋았음. 갓 적재 합시다.. 

여담이지만 스피카 김보아가 가이드 뜨면 누군들 안 팔릴 수가 있냐? 역시 작곡은 영업, 인맥질과 돈없이는 안된다.. 

또한 망프릴 답지 않게 발매된 날 우주소녀와 함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는데 앞으로 지켜봐야할듯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_mRsG3MD-BA 에이프릴의 WOW - 갓노트리 작곡 


결론은 신인작곡가 갈곳은 점점 없어지고.. 

A&R이 물갈이 된건지 어찌 된건지 레인보우와 카라의 트러블과 잇따른 해체로 망해가던 디에스피가 상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봤자 음원차트 밑바닥에서 왔다갔다 중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