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에서 터지는 병신짓이나 갑질의 대부분은 우리나라 예술교육 시스템의 문제라고 봄.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서 \'으... 병신들\' 혹은 \'캬 저대학 수준보소\' 하고 끝낼수도 있는데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음악가 지망생들이 고등학교때부터, 이르면 중학교부터 일반 사회랑 유리되버린다는거임.
아마 예체능계에 발 한쪽이라도 걸쳐본 갤러들은 알꺼임... 예체능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병신인지... 음악이든 무용이든 뭐든간에 학부모들이 큰선생들 연주회나 발표회 로비에 가서 일렬로 쭉 서서 배꼽인사하고, 학교 잘보내달라고 차 (마시는거 말고 타는거) 사주고.... 요즘에도 이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예중 예고 시스템을 거쳐서 음악대학에 진학한다는건 간단히 말해서 음악 외에는 할줄 아는게 없는 사람이라는 거거든. 그니까 니 위에 있는 양반들이 군기를 잡는다거나 가혹행위를 한다거나 했을때 뻐큐를 날리고 \"나 접는다 이 씨팔새끼야!\" 할 수가 없음. 접어도 할게 없으니까.
2015년에 중앙대 사건부터 공론화된거 같은데 3년이 지나도 바뀌는게 없어서 끄적여본다. 그리고 이 문제는 클래식하는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예술계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니까...
여기사람들 보니까 전업작곡가(장르야 다양하겠지만) 하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거같은데, 진짜 발 들이기 전에 한번만 더 생각해라. 니들이 생각하는거 이상으로 더러운일 많이당한다. 인성 별로인사람도 널렸고. 그래도 나름 대학이라서 공론화되는거지 지금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잘릴까봐 공론화는 커녕 말 한마디도 못한다...

3줄요약
  - 요즘 똥군기 터지는 대학들이 병신인게 아니라 예술계가 병신이라서 이런 사건들이 터지는거.
  - 음대에 예고 출신 비율이 높을수록 학생들 인성이 덜 되었을 가능성이 큼.
- 음악하는 사람 입에서 \'예의\'라는 말이 나오면 일단 니 인생에서 거르고 시작해라...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