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자주 사용되는 코드가 4536, 1625, 1253 6251 뭐 이런 거 있다는 것은 알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4536을 쓴다고 획일화다 1253을 쓴다고 획일화다가 아닙니다.

그냥 이러한 코드는 사용하지 마! 라는 의견밖에 더 될까요???

 

처음에 4536을 썼을 때가 90년대 1세대 아이돌 때 부터 시작을 했다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4536은 90년대 K-POP상에서 제일 처음으로 사용되었던 코드 진행방식이다. 그러는데

진짜 모르는 사람들이나 하는 말입니다.

 

여러분 혹시 Frank sinatra의 My way라고 아시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egY8rUpxqcE 이거.

요즘 어린 분들은 잘 모르는 곡일 수도 있지만, 당시에는 지구상에서 1위를 한 곡입니다.

 

이 곡의 클라이막스 부분의 코드 진행방식이 정확하게 F-G-Em-Am입니다.

그러니까 위에 있는 링크 중에서 1분 59초부터 4536의 진행방식을 쓰는데요,

현대 다 똑같고 거기서 거기다고 하는 아이돌 음악과 같게 느껴지나요???

 

아마 전혀 같지 않게 느껴질 것입니다.

4536의 진행방식 앞에 있는 코드가 아이돌 음악들하고는 다르기 때문이지요.

C-C7-F9-Dm7-F-G-Em-Am-Dm-G-Csus4-C 식으로 흘러가는데,

이 곡도 F-G-Em-Am의 원조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원조를 찾으면 끝도 없겠지요

하지만,F-G-Em-Am을 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이 앞에 C코드나 Em코드 뒤에 또는 G코드 뒤에만 F-G-Em-Am이 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 알려주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러나 현대 아이돌 음악이요??

 

https://www.youtube.com/watch?v=dFz87vfg1Ms

1분 4초부터 C-C-G-G-Am-Am-Em-Em 떴죠?? 그 다음에 분명히 F-G-Em-Am 나옵니다

그리고 아직 음악에도 문장이라는 것이 있는데 문장이 안 끝났으면 Dm-Dm-G-G 이런 식으로 잇고,

문장이 끝났으면 Dm-G-C 식으로 끝냅니다.

 

다시 말씀 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5H-GvnNz2Y

50초부터 C-C-G-G-Am-Am-Em-Em 떴죠??? 그 다음에 분명히 F-G-Em-Am 나왔죠??

그리고 아직 문장이 안끝났으면 Dm-Dm-G-G로 잇고 1563 또 들어가죠.

 

아직도 부족한가요???

 

https://www.youtube.com/watch?v=2E0M0ioU8-w

여기 1분 25초부터 C-C-G-G-Am-Am-Em-Em 떴죠?? 그러면 그 다음에 분명히 F-G-Em-Am 뜹니다

그리고 아직 문장이 안끝났으면 Dm-Dm-G-G 뜨죠. 그 다음에 한 번 반복하고 나서

문장 끝낼 때는 Dm-G-C로 끝맺음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TpQ9C6PFKg

여기 43초부터 "어린애처럼..." 부분부터 C-C-G-G-Am-Am-Em-Em 떴죠??

그러면 그 다음에 분명히 F-G-Em-Am이 뜨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Dm-Dm-G-G 뜨고 다시 반복한 다음에 Dm-G-C 또는 Dm-Dm-G-G-C 이런 식으로 마무리

 

제일 밑에 있는 링크의 아이돌 곡이 가장 최근의 곡인데,

필자는 52초, "하얀 빛이 돼줄게~~" 여기까지 듣자마자 그 다음 멜로디가 어떻게 진행될 지 예상을 해 버렸어요.

왜냐고요?? 이제는 분명히 F-G-Em-Am로 뜰거거든??

그런데 하얀 빛이 돼줄게~~ 여기서 솔솔라솔~~ 이렇게 솔로 끝났잖아요

그럼 그 다음 코드는 F 코드니까 파솔라~ 로 시작하거나 도시라~ 로 시작하거나에요

물론 뒤에 있는 도시라~에서 도는 한 옥타브 높은 도에요

아니나 다를까 파솔라~로 넘어가더라고

 

여러분도 이 수준이 될 수 있어요. 아이돌 노래는 결국 손바닥 안이거든요...

 

 

 

https://www.youtube.com/watch?v=pGExJHO5LHw

1분에 G코드로 문장이 일단락 되었죠?? 그 다음에 F-G-Em-Am로 시작을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dHAgXsiqR4

53초에 역시 G코드로 문장이 일단락 되고 F-G-Em-Am로 다시 시작하는 모습.

 

https://www.youtube.com/watch?v=eotod7O4REw

57초에 이제 Am-Dm-G-C에서 C로 끝났죠??

그러면 이제 여기서부터 F-G-Em-Am이 뜹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CKVr6Z1Tw

이거 1분 21초에도 Am-Dm-G-C에서 C로 끝났죠??

그러면 이제 여기서부터 F-G-Em-Am로 전개를 할 거에요.

그래서 필자는 이 밑에 있는 두 곡이 뭐가 다른 지 모르겠습니다

(곡을 들으면서 코드를 파악하는 습관을 길러요. 악보 보시고 아~~ 코드가 그렇구나~~ 이러고 있으면 실력 안 늘어요)

 

 

 

 

 

결국 코드의 획일화??

단순히 F-G-Em-Am을 쓴다고만 해서 획일화가 아니에요

단순히 C-Am-Dm-G를 쓴다고만 해서 획일화가 아니고요

 

지금 아이돌 음악을 보세요 그냥 F-G-Em-Am만 진행방식이 똑같은 게 아니라

C-C-G-G-Am-Am-Em-Em-F-G-Em-Am-Dm-Dm-G-G.....

Am-Dm-G-C-Am-Dm-G-C-F-G-Em-Am-....

 

이런 식으로 F-G-Em-Am을 쓰는 구간도 정해져 있어요.

이미 my way 때는 F-G-Em-Am의 코드 진행방식에도 무한한 경우가 있고 가능성을 열어두었던 곡이었는데

이게 현대 아이돌 넘어가면서 코드의 사용 방법을 스스로 좁히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코드의 획일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