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뭣도 아니긴한데 카피관련해서 좀 말이 오고가는 느낌이라 정리해봤엉
여러 글들 읽으면서 결국 결론지어지는건
" 카피를 얼마나 할 것인가 " 인듯.
카피를 하고 말고 라기보단 본인에게 필요한 수준 이상의 카피를 하는 것에 의문을 품는 사람이 많더라.
예를 들면 , 이미 완곡이 가능할 정도의 실력이 있음에도 창작에 손 못대고 계속 카피하면서 느낌만 가져오는 건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
근데 이건 맞는 말이다 솔직히.
다들 뭐 지망하는진 모르겠는데 결국 작곡이라는 큰 범주 안에서 보면 작가이기 때문에
우리가 창작하는 거지 가져다 쓰는건 아니잖아.
위에 말한것이 카피의 역기능임. ( 지나친 의존 , 복붙 수준의 곡 )
그리고 카피의 순기능은
접해보지 못한 장르를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닌 , 내가 표현을 하는 길을 제시해준다는 것이지.
예를 들어 트로피칼이 있다고 치면 ,
분명히 이 장르에 어울릴 리듬 ( 라틴같은 ) 이 있을거고 그걸 어떻게 다른 신스들과 엮어줄 수 있을지는
해보지않고는 모르는거고 ,
그 장르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해보기란 쉽지가 않지.
그래서 카피를 하는거야.
다른사람들은 이렇게 하는구나 , 이런 느낌이나 진행들은 이렇게 써주면 좋구나 등등
카피를 통해 얻은 지식들을 기반으로 이제 내 음악에서 표현해내는거지
( 여기서 확실히 해야 할 것은
예를들어 좋은 멜로디 라인 가져와서 그대로 갖다 붙인다는 의미가 아니라
좋은 멜로디 라인이 있으면 그걸 분석해내서 내 곡에 적용을 시켜보는 정도의 의미임 )
이렇게만 한다면 카피는 충분히 지식을 얻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야.
그러니까 무조건 카피는 좋다 or 시간낭비다 할게 아니라는 거지.
개개인마다 실력차가 있을건데 그걸 딱 정립시켜놓으면
당연히 들어맞지 않는 사람도 나오는 법이니까.
초보들에게는 카피가 새로운 장르나 기법을 익히는데에는 좋은 방법이잖아.
어느정도 한 사람들에게는 카피는 선택사항일테고.
뛰어난 사람이면 카피를 아예 하지 않을 수도 있지.
긍까 좀 내말이 다맞다 다맞다 하지말자고
본인기준에서는 당연히 맞겠지만 사람마다 다 다른거니까
갤특성인지는 몰라도 맨날 오지게 쳐싸우길래 걍 아가리털어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