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것이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이 그저 돈벌이에만 연연하지,
영원히 남을 음악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벚꽃엔딩이 매년 봄마다 들러서 지겹다고들 하지만
역으로 말하면 사람들이 봄 하면 떠오르는 음악이 그것밖에 없다는 소리도 된다는 거다.
봄을 노래한 다른 노래들은 영원히 남을 음악을 염두에 두고 작곡힌 하나의 음악에 모두 밀려 버렸다 이거지.

그러니 여기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너희는 몇 달동안 돈 긁어내는 음악을 원하냐?
아니면 가늘고 길게 가더라도 누군가가 평생 기억하는 음악을 원히냐?
전자라면 대한민국 작곡계는 노답이라는 걸 확인받을 것이고
후자라면 아직 희망은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