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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

집에가고싶다
차끊겼다
이젠 모르겠다

시간이 몇신지
중요치 않아
어차피 여기 갇혀있을텐데 뭘 어찌하나

첫차가 언제지?
다섯시반?
그쯤인 것 같은데
몇시간 남았지어후
가사도 안나오고
멜로디는 더더욱
(제목도 안나왔는데 뭘ㅋㅋ)
야 그래도 코드는 두개 정도 나왔어

아 졸려 눈이 감겨
옆에 있는거에 손이가는건
자일리톨껌
나좀깨워줘
아님 재워줘
속을 채워줘
저녁도 안먹었어
집에 데려다줘

일을 마치고 작업실로
불금이 의미 없어진지는 오래
좁은 지하방은 오늘도 습해
몇시간 만에 모든게 눅눅해
피곤을 달고 사는건 이젠 조금 익숙한데
이상하게도 오늘은 유난히도 피곤해

피곤하다
집에가고싶다
차끊겼다
이젠 모르겠다

시간이 몇신지
중요치 않아
어차피 여기 갇혀있을텐데 뭘 어찌하나

첫차가 언제지?
다섯시반? 휴
아직도 한참이야
남들은 한참 일하는데
이십대 한창이라는데
난 다 모르겠고 그냥

아아아아아 졸려
넌 안졸려?
나아아아아 나도 졸려
졸려죽겠어
졸려

yeah i feel like everything’s in slow motion
what we need is a vacation
ocean or a valley or whatever’s fine but if i were
to be frank, ocean sounds good right now
or at least 한강.
it’s late i know. 그냥 곡이 안나와서 해본 말
진지한건 아냐

사실 그 어느 때 보다 진지하지 당장 떠나자 바다로
you gotta follow me wanna float above the sea
forget trynna win the lotto writing songs about nothing
here in the basement 아무리 이를 갈아도
안될때는 안되는게 있는거지 우린대체 왜 깨어있는거지?
난 몰라요

너는 알아요?
얘도 몰라요
아무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