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음악얘기를 진지하게 할 애들이 다 미디쟁이밖에 없어서 진짜 미디적으로 테크닉이 뛰어난 곡이나 사운드 개쩌는 곡들만 좋다좋다 하면서 빨았었음.
그러면서 속으로 체인스모커같은애들 존나 욕했단 말이야 ㅋㅋ
이 새끼보다 마데온이나 버츄얼라이엇같은 애들이 백만배는 더 잘하는거 같은데 왜 이딴새끼가 훨씬 잘나가지 하는 생각도 했었음.
그런데 군대와서 미디쟁이아닌 그냥 라이트하게 음악듣는 애들이랑 대화를 많이해보고 느낀게.
멜로디가 그냥 음악의 시작이고 끝인거같더라.
개쩌는 사운드도 좋고 이것저것 존나 쳐집어넣어서 화려하게 만드는것도 좋은데 그런거에만 너무 빠져있다보니까 멜로디라는 음악의 근본적인 매력을 놓치고 곡을 만들었던거같음.
뭐 이게 공들인다고 꼭 좋은 멜로디가 나오는것도 아니고 멜로디 메이킹은 진짜 재능의 구간인거같긴한데,
그래도 그 전보다 멜로디 메이킹에 훨씬 더 공을 들여봐야겠다고 생각하게됨 ㅇㅇ

그래서 요즘은 취향도 바뀌어서 훨씬 더 대중적인 노래들을 선호하게 되고 왜 제드나 마데온이 팝으로 갈아탔는지 어느정도는 이해하게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