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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림은 시작부터 입시미술로 시작해서 게임원화계 현직 프로한테 배우고 그랫는데


입시미술 이후에 독학을 좀 하다가 막히고부터 게임원화 프로한테 배운거거든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계속 내가 잘못알고잇던걸 계속 깨닫고 하면서 확실히.디시에서 지랄하는새끼들 말은 다 걸러듣게되더라고.




근데있잖아. 나는 내가 결국 그림을 때려친이유가




입시미술때매 생긴 습관과 트라우마때문에 그림을 재밋게그리는게 너무 어려워져서 이걸 극복하기가 너무 힘들어졋고 생각보다 너무 안되고




프로가 되고나서도 계속 헤쳐나가야할 프로 평생의 숙명을 이겨내면서 그림을 그릴 자신도 안서고해서



관둔거거든




그중에 나는 입시미술때매 그림을 재밋게그리기 힘들어진게ㅜ제일 컸어





근데 음악은 시작부터 그냥 독학으로 햇단말야





물론 이것도 어디 실용음악학원가서 대학입시를 위해서 하고 그지랗하면 좆되겟지만





진짜 현직 프로한테 배우기 시작하다가 어느정도 독학할 짬이 되고 나서부터 독학을 시작을 하고.그러다 막히면 다시 프로를 찾아가고




이렇게햇다면 입시미술이랑 다르게 절차를 잘 밟앗을거란말야





근데 나는시발 뭐라고생각햇냐면 이게아니고






아 나는 시작부터 독학을 햇으니까.입시미술같은 조까튼거 안겪고 자유롭게 내가 원하는 음악 시작해서 내가 원하는대로 하고있으니까 내가 계속 즐거울수있구나 싶엇거든?





근데 오늘 일침을 융단으로 폭격맞고나니까





아 그냥 내가 결국엔 취미로 음악하는 애들에 그치는 수준이엇나보다 싶더라






진짜 이대로 레슨받으러 가보면 여태 내가 잘하고잇엇단 믿음이 다 깨져버리는걸까.... 그래도 여태 한 수고가 헛수고만 아니엇음좋겟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러면 아예 모르면서 시작부터 독학하던 사람들은 확실히 재능충인거냐? 근데 궁금한거는, 초창기 세대 래퍼들이나 프로듀서들 대부분 잘하건 못하건 간에 독학으로 시작한사람들 많던데 그사람들은 대체 뭐임? 걍 배우고싶어도 배울사람이 없어서 자기가 그 가르칠수잇는 짬을 스스로 만들라고 노력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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