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얼마나 곡들이 있으며 또한 얼마나 많은 곡들이 만들어지는가


또 그 곡들 중 대부분은 또 얼마나 비슷하고 거기서 거기인가 말이다


살아남은 독창적인 것 혹은 명곡들은 몇 안되지만, 그것도 쌓이면 엄청나다


고금의 명곡들까지 굳이 뒤지지 않더라도, 한두해 히트곡만해도 얼마나 많은가


그 히트곡들은 그럼 괜찮은가, 그들은 얼마나 세월을 견뎌낼 수 있을까


1년 5년 10년이 지나면 다 잊혀지고 살아남는건 소수임


100년 200년이 지나면 모차르트 베토벤 같은 거성들만 남겠지


대부분의 직업작곡가들이 하는 일이란 결국 미래의 쓰레기통으로 직행할 고철덩이을 만들기 위해 시간을 들여서 배우고 노력하는 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