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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평소에는 음악을 아주 많이 듣는 편이구요. 나이는 30대입니다.

이번에 취미로 작곡을 해보려고 교재를 정해 화성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음감연습을 안 하고는 이론 습득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음감 훈련 병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연습을 시작하고 나니 뭔가 머리가 굳어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처음 연습시작할 때부터 음정 듣고 맞히는 건 m2, M2, M3, P5는 틀린 적도 없고 시간도 지체 없이 바로 맞히는데,

나머지는 거의 50% 맞히거나 맞히더라도 알고 있는 음정과 비교해서 높낮이를 따진 다음에 맞히기 때문에 엄청 시간이 오래 걸려요.

특히 기준음이 C4에서 멀어질수록 정확도가 뚝뚝 떨어집니다.


연습을 하니까 나아지는 것 같긴 한데. 거의 3일동안 음정연습만 했는데 크게 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절망적이에요.

정말 음정에 관해서는 머리가 굳어버린 걸까요?


Sight reading도 같이 하는 중인데 들을 때는 잘 맞히는 음정도 허밍할 때는 개판입니다. 특히 P4, P5.

확실하게 아는 게 거의 M2, M3밖에 없는 것 같은 느낌.


연습 3일이 너무 짧은 건가요? 이거 꾸준히 하면 늘긴 할지 걱정돼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가) 인터넷 보니까 널리 알려진 음악의 멜로디를 통해서 음정 외우는 걸 돕는 방법이 있던데 좋은 방법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