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디작업시 악기배치를 요런 식으로 하려고 하는데요
이 배치도는 현악기 수를 많이 쓰려고 했을 때 짠 배치도인데
혹시 현악5중주처럼 현악기를 1개씩 배치한다고 하면
악기수가 적을테니까 한 곳에 모아서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원래 배치하는대로 하되 폭을 좁혀서 하면 될까요
그리고 만약 예를들어 4관편성처럼 악기가 많을 경우
제가 까맣게 칠해논 곳 , 즉 더블이나 콘트라베이스는 실제로
우측에 위치시키는 것 같던데 여러개가 들어간다고 하면
가장 저음역대인 녀석을 그 위치에서 센터에 놔야하나요
아니면 표시한 것 처럼 끝에다 자리매기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바로 왼 쪽에 첼로들이 자리잡는데
그 첼로에서 가장 저음역대인 녀석은 센터에 두는 건가요
표시한대로 우측 끝에 둬야하나요
(쉽게 말해 해당 악기군들 중 가장 저음을 내는 녀석은 그 위치에서 어디로 이동해야하는가)
제가 생각하기엔
저음역대 기타들 중 가장 저음역인 베이스가 있고
드럼이 들어가게 된다면 킥의 소리도 정중앙으로 자리잡을 것이기 때문에
저음이 모이지않기 위해서 실제 현악기들 중 저음역의 배치를 센터의 저음역대와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배치할 것 같다라고 추측을 해보았는데
사실은 어떻게 음역대별로 자리를 구성하게 되는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노파심에 미디의 관점에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패닝과 리벌브로 위치를 조정하시려는 것 같은데, 일단 미디로 오케스트레이션을 하실 때, 실제 오케스트라의 배치대로 위치를 조정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생각입니다. 정통 오케스트라인지 오케스트라 기반으로 한 음악인지는 모르겠으나, 패닝 오토메이션으로 각자 주 선율을 연주시 중앙으로 빼시는 게 일반적입니다.
실제로 연주회가서 듣는 것이 걔내가 바퀴달린 전동휠체어같은 의자에 앉아서 위치를 움직이면서 연주하는게 아니듯 딴딴하게 들리게할 순 있어도 리얼리티는 감소하지않을까
실제로 앞에서 듣는 느낌을 살리려면 위치는 정석대로가는게 좋을텐데
/121.160 존 윌리엄스 같은 경우 실연주를 녹음해서 음반을 내는데요. 여러 곡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악기 배치대로 소리가 패닝이 구분되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당연하겠죠. 실제연주를 그대로 녹음하는거니까. 그런데 그걸 미디로 오케스트라 배치대로 패닝과 리벌브를 조절한다고해서 리얼리티가 더 산다라는 것은 모순입니다. 그리고 다른 문제는 양 쪽으로 벌려져 있는 악기 위치들. 콘트라베이스는 그렇다 쳐도 바이올린 같은 경우는 배치에 따르면 왼쪽으로 확 치우쳐야 되는데 주선율을 연주할 때 센터에서 멀어지면 공허함이 큽니다. 또 다른 문제는 굳이 음역대가 겹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팬을 벌린다면 조화롭기보다도 따로 논다는 느낌이 강하구요.
그렇군요 미디작업이기 때문에 확실히 .. 답변 감사드립니다
물론 실연주를 참고는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접목시키려 한다면 독이 될 수 있다는 점만 아셨으면 해요.
우선 그려놓은 배치도를 보면, 현의 배치는 잘하셨습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쓰입니다. 하지만 오케스트라의 배치도 지휘자마다, 나라마다 다릅니다. 위에 그린건 전형적인 미국식 오케스트라 현배치입니다. 유럽식은 또 다릅니다. 즉, 배치라는건 절대적인게 아닌 음악을 작곡하는 작곡가나 음악을 표현해내는 지휘자의 의도대로 수정될 수 있는것입니다. - dc App
라이브러리들 약간 패닝 되서 나오지 않냐?
다만 위에 쓰인 전형적인 기본배치 방법은 홀의 음향과 오케스트라의 음향을 모두 고려해서 나온거기 때문에 기본적인 사운드는 현실 오케스트라에서 최적인 것 입니다. 님께서 다른 기타 베이스나 드럼의 킥을 고려하신다면 현의 저음부 악기를 옮기시는 것도 가능해보입니다만 이건 님이 여러배치를 해보시면서 가장 나은걸 찾으셔야합니다. - dc App
제가 봤을 땐 굳이 옮기지 않아도 되어보입니다. 그리고 현이 오케스트라처럼 다수의 섹션으로 쓰이는게 아닌 한명의 주자씩 쓰인다고 하더라도 지금처럼 컨덕터가 있는 센터를 기준으로 반원 형으로 둘러쌓는 식으로 배치하는 것이 가장 음향이 좋습니다. 그리고 각 현 주자들간의 간격은 좁히시는것이 좋습니다. 음, 각 주자들 간 거의 30cm 정도? - dc App
거의 딱 붙어서 연주한다고 보셔도 됨니다. - dc App
다만 님이 그리신 배치에서 수정되어야하는 것은 피아노의 위치입니다. 센터를 원의 중심으로 반원형으로 배치되어있는 다른악기들의 배치와는 다르게 더 앞쪽으로 좌측에 배치되어야합니다. 음 그러니까 피아노의 최적의 위치는 Picked Bass 한칸 아래 정도가 됩니다. - dc App
그러나 제가 너에게 말해준 이런 음향적인 배치의 고려는 모두 현실에서의 리얼녹음 또는 콘서트처럼 실제에서 적용되는 것입니다. 만약 너가 모두 미디에서 작업할 것이라면, 맨위에 회색소리님의 의견을 고려해보십시요. 저는 미디는 잘모릅니다. - dc App
만약에 미디에서도 저렇게 악기의 자리배치를 실제에 근거하여 설정할 수 있고, 그것이 실제의 음향을 낸다면 당연히 실제의 배치가 도움이 되겠지만은 미디에서 구현자체가 안되고 다른 미디 기술적인 부분으로 음향을 만지는 것이라면, 그건 실제의 배치문제를 떠나 전적으로 미디상의 기술 관점에서 음향을 만져야할것입니다. - dc App
아 그리고 추가로 저 까만부분에 대해 써논걸 안읽고 뛰어넘었었는데 지금 봤습니다. 첼로나 각 파트의 저음을 따로 구분해서 배치하진않습니다. 첼로는 그냥 첼로위치에 있는 것 입니다. 지금 배치를 보면 첼로 오른쪽에 콘트라베이스가 있는데, 원래 오케스트라 배치로보면 콘트라베이스가 첼로 살짝 뒤로 빠집니다. 하지만 너처럼 오케가 아닌 단일주자로 - dc App
쓴다고 하면 지금처럼 모두 동등한 선에서 타원형을 그리며 첼로 오른쪽에 배치되는 것이 맞습니다. - dc App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좋은 밤 되십쇼 선생님
첼로 스펠링이 저게 뭐냐 무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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