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차세대 웨이브테이블 신스라는건 지들 멋대로 선전하는 문구지만 

어쨌든 블프 할인으로 질러서 써봄

사실 이전 신스 삼대장 매시브 사일런스 세럼을 딥하게 썼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신스에 대한 욕구는 끊이질 않았는데


그이유는 각 신스가 가진 장단점 때문


갠적으로 매시브는 그저 보고만 있어도 작업의욕을 쇠퇴시키는 푸른색 비행기 계기판을 연상시키는 디자인때문에 머신으로 프리셋만 골라서 썼고


주로 사용하던 신스는 사일런스 세럼이였는데

사일런스는 글리치나 덥 혹은 fx의 사운드를 만들기에 모듈레이션 파라메터가 직관적이지 않아서 불편했지만

플럭이나 패드 폴리신스 사운드를 만들때 느껴지는 특유의 질감이 좋아서 사용해왔음


같은 기본 소우에 유니즌 얹은 소리만 비교해도 세럼 보다 훨씬 아날로그 신스 느낌이 들어서 자주 애용해왔음


세럼은 특유의 날카롭고 드라이한 소리가 맘에들진 않았지만 각종 변조를 이용한 복잡한 사운드 만들기엔 너무 편했음


암튼 사운드와 모듈레이션의 직관성 모두를 사로잡는 신스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유튜브 에서 할인을 광고하는 union이라는 신스를 발견했고

언듯 보이는 ui와 프리셋 질감을 들어본후 드디어 지들 말대로 차세대를 대표하는 신스가 나왔나해서 구매해봄


근데... 영 포지션이 애매함 

사운드는 세럼보단 훨씬 좋지만 사일런스보단 덜함

모듈레이션은 세럼처럼 그래프 기반으로 직관성을 언듯 보여주는 듯 하지만 세럼처럼 매크로를 이용한 복잡한 모듈레이션이 불가능한 매커니즘


게다가 메인 오실레이터 2개는 7개의 파형 밖에 제공되지 않고 아직 발견을 못했는지는 모르지만 나름 변조랍시고 내놓은 3번 오실레이터도 직접 편집한다던가의 자유도는 떨어짐


여태껏 세럼의 대항마랍시고 나온 신스들이 무수히 많았지만... 역시 튜닝의 끝은 클래식인지 세럼 사일런스보다 나은 신스는 나오기 어려울듯함


그래도 아주못쓰겠다 정도의 수준은 아니여서 메인은 못되겠지만 프리셋에서 적절히 곡 분위기에 맞게 변형에서 쓰는 신스정도로는 추천함


일단 블프 가격이 거저주는정도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