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인정할건 인정할게.

믹싱의 80%는 밸런스 잡는일이야.

근데 알아야 될건 핑크노이즈로 아무리 잘 잡아야 1/3이라는거지.

좌우 패닝, 상하 프리퀀시, 깊이 다이나믹스.

이게 3차원 믹스거든?

너네가 아무리 핑크노이즈로 밸런스 맞춰봐야 1차원적 믹스에서 벗어나질 못한다는거지.



이게 믹싱 엔지니어에게는 교과서로 불리는 The art of mixing 의 실 예제 동영상인데.
너네들이 적어도 정위감을 들을줄 안다면 이 영상만 보고도 엄청난 깨달음이 있을거다.

아주 쉽고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곡에서 좌우 어디에 있을건지를 정하는게 패닝,
어느정도 높이에 존재하게 만들건지를 정하는게 eq,
얼마나 앞에 나오고 깊게 들어가게 만들건지를 정하는게 컴프레서야.
이게 가장 기초적인 구분법이야 ㅇㅇ.

물론 이렇게 말할수도 있지,
어짜피 라우드니스워때문에 깊이고 지랄이고 그냥 소리 앞으로 다 빠져있다고.
근데 정말 그럴까?
8db정도의 헤드룸밖에 없지만,
정말 예민한 스피커로 좋은 룸에서 들으면 소스 정리 하나도 안되서 뭉쳐있는거 세세하게 다 들려.
그리고 느그들도 설명을 못해서 그렇지 이어팟으로 들어도 좋은사운드 안좋은 사운드 구분하잖아? ㅋㅋ

믹싱에 대해 조금만 연구해보고 고민해보면

수많은 소스들이 제 위치에 안정적으로 자리잡게 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거야.

그걸 잘하는게 기술이고, 더해서 톤까지 음악적으로 자리잡게하면 프로지 ㅇㅇ.


나도 병신이지만, 핑크노이즈 믹싱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건..

구구단 뗀 초등학생이 자긴 수학의 정석을 다 알고있다고 얘기하는거랑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