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들 다 한번쯤은 머릿속에서 겁나 개쩌는 노래를 구상한적이 있을거야
특히 잠잘려고 누웠을때나 샤워하거나 똥쌀때
막 이노래 그대로 daw에다가 옮기면 그대로 멜론차트 1위 유튜브 조회수 천만찍고 그럴 느낌도 듬
근데 막상 컴퓨터 앞에 앉아서 프로그램 키고 깨작거리다 보면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그 개쩔던 노래가 말그대로 증발됨.
개좋은 노래였는데 그노래가 어땠는지는 막상 까먹어버리는 거야.
그러면 그다음부턴 뻔하지 뭐 조금더 만져보다가 아 오늘은 컨디션 안좋네 하고 그냥 게임이나 하겠지
이러면 실력이 늘려고해도 늘수가없다. 일단 어떠한 방식으로 자신의 곡을 까먹는지 내경험을 얘기해주겠음.
일단 나도 처음할때 그랬고 작린이들도 그럴텐데 사운드에 엄청나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 자기가 구상한 그 쩌는 노래의 사운드를 어떻게든 만들어보려고 가상악기 키고 이것저것 삽질하다가 막상 그곡이 어땠는지 다까먹어버림
그리고 두번째는 골때리는게 구상한 노래의 일부분을 머릿속에서 daw로 옮기다가 다른 부분을 까먹어버림
예를 들어 코드 진행을 힘들게 다 짜놓고 아... 메인 멜로디가 뭐였지? 이럼. 빡대가리도 아니고 이걸 까먹냐고? 한부분에 진짜 집중하고있으면 다른거 다까먹는다
이런 딜레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간단하다. 음악에 익숙해지고 미디에 익숙해지면된다.
첫번째는 카피를 하는거다. 이미 다른사람이 만들어둔 결과물이 있으니 까먹을수가없겠지? 그걸 그대로 따라하면서 편곡 기술을 배우는거다.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카피를 많이하다보면 사운드디자인도 잘하게되고 음악의 구성방식을 몸으로 깨닫게된다.
그럼 나중에 작곡을 할때도 카피할떄의 경험이 그대로 적용될거임
근데 사실 카피가 힘들기도 하고 나는 카피가 하기 너무싫고 내음악을 만들고싶다 이러는 애들이 분명히 있을거다. 나도 카피하는거 별로 좋아하진 않았다.
그러면 할수있는 방법이 너가 좋은 노래를 구상한 시점에 바로 피아노로 달려가든 음성녹음을 키고 휘파람을 불든 해서 그걸 녹음하는거다.
대충 자세한건 신경안쓰고 너가 생각한 노래를 파트별로 (베이스, 코드, 멜로디...) 나눠서 전부 녹음해둬라 그리고 그걸 기억한 상태로 daw키고 하는거다
하다가 어... 이부분 어땠지? 기억안나면 녹음한거를 들어봐. 그리고 다시 너가 생각한 음악을 다시 daw 위에다가 옮겨 나가는거지.
사실 이방법도 처음에는 하다가 안되고 짜증나고 이럴수밖에 없다. 처음에는 미디에 안익숙하니 누구나 다그럴거다
근데 그거 암? 저위에 방법들로 뭐든 딱 1곡만 개고생하면서 완성하면 그다음에는 조금 더 쉬워짐. 그리고 그다음은 좀더 쉬워짐. 그렇게 해나가는거다
그렇게 음악의 구성이라는 기초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를 마스터하는거지. 그리고 그위에는 믹싱이라는 개쌔끼가 있다. ㅅㅂ 누가 나 믹싱좀 알려줘라
넌 어디가서 조언하지마라
까마득하네
믹싱이 진짜 상상이상으로 좆같다 솔직히 멜로디는 별로다 구리다 아주 빠르고 확실하게 초반에 딱 결정이 나는데 믹싱은 진짜....아...ㅋㅋ
똥묻은 개가 읍읍
너 천재냐
믹싱 같이 배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