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볼카 시리즈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약한 듯 하나 개성 있는 사운드와 조작으로 인기를 받아
유튜브로 깔짝대는 영상으로 볼카뽕을 충전하고 하나 사게되는데

일단 박스를 까고나면 파워랑 케이블 문제로 뽕이 반절 까이고,
여기서 조작에 적응 못한놈들은 바로 팔아버리며,
적응 한놈들은 다른거 하나 더 살까하고 고뇌하다 볼카 무간지옥에 빠지기 시작한다.

결국 10만원 정도 주고 쓸라했던 볼카에
최대 5-60만원 정도 쏟게되는데
볼카 영상 밑 댓글에 한글로 빨아제끼는 븅신들이 대부분 이런 사람들이다.



2. 마이크로프리크

4보이스 치고 저렴한 가격, 터치에다가 닿는 면적에 따라 모듈레이션이 되는 등
누가봐도 혜자신스로 보이는 마이크로프리크

일단 사놓고 써보면
광고나 시연 영상보다 본인 사운드가 구리다는걸 바로 알 수 있는데,
걔내들은 대부분 이펙터를 매기고 녹음을 하기 때문이다.

이펙터는 사두면 다양하게 쓰이니 넘어가고,
이거 악팔이들이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하는데 사실 고인물 전용 장난감이다.

어버버하게 만드는 프리셋, 의외로 가공이 엿같은 오실레이터들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고
그렇게 개질알쇼를 했으면 녹음을 해야하는데 여태 했던 똥꼬쑈만큼의 질감이 나오진 않는다.

결국 타켓팅이었던 입문자들은 중고로 올리고 세럼으로 웃음을 되찾음.




3. 미니로그

XD에게 처참하게 팀킬당한 이후로 중고에 자주 올라오는 모델이다.

시체덩어리인것도 모르고 가격 괜찮네? 하며 샀다가 공부할라고 유튜브 키고 모델 검색하면

XD의 존재를 알게되는데, 여기서 머가리가 와장창 깨져버리게된다.







4. 서브37

이 정도면 보통 디지털로 사운드 디자인이 가능한 사람이 종종 사는데

아날로그란 존재 자체에 대가리가 깨지고 중고장터에 올리는 경우가 많다.

놓을 데가 없네? 책상 구해야지
튠이 나가네? 튜너 사야지
녹음에 질감이 잘 안나오네? 오인페 바꿔야지
이걸로 공연해야하네? 케이스 구해야지
망가졌네? 최대 몇 주일, 몇 개월 맡겨야지
중고로 올릴까? 무난한 모델 아님 팔리지도 않지

이게 아날로그임



5. 비트스텝

이걸 판다는건

1. 지능이 딸린다
2. 무간지옥에 빠지기 싫다
3. 더 비싼 시퀀서가 있다

인데, 98% 가 1번 아님 2번이다.

저거 기능을 100% 이용하려면 신스가 최소 3개는 필요한데, 더 나아가 머가리와 지갑까지 깨지지말고 샘플러나 푸쉬를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