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 빈지노 부기온앤온 듣고 좋아서....
랩도 멋있는데 이 재지한 비트는 누가 만들었을까 생각하며
나도 이런거 하고 싶다 생각이 들었다

음악하고 타투하고 연애나 질펀하게 하면서 간지나게 살고 싶었다 근데 이제는 연애는 됐다 결혼도 포기했으니 음악만이라도 간지나게 만들고 싶다

중학교 1학년때 밴드부 면접봐서 들어갔다가 엄마가 공부해야되니까 하지말라고 했다 그말 듣지말고 그냥 밴드하면서 어릴때부터 음악할걸

고1때 쉬는시간에 우리반에 자주 놀러 오던 애가 있었다 매일 같은 중학교출신친구랑 창가에서 떠들며 재밌게 웃던 아이... 담임쌤은 쉬는시간에 공부잘하는 애들 쉬거나 공부하는데 학업분위기 망친다며 오지말라고 다그쳤다 그친구는 음악을 한다고 했다 힙합한다고 가사 쓰며 주말에 클럽가서 공연도 한다고 했다 돈내고 공연장빌려서 놀았겠지
24살때 그 음악한다던 친구가 음반을 냈다고 했다 듣고 충격 먹었다 대한민국에서 나올수 없는 사운드였다 외힙 삘이면서도 그녀석의 보컬은 외국에서도 들어본적없는 유니크한 소리였고 감성이였다 26살때 그녀석은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곡에 피쳐링을 하고 음악은 전국에 울려퍼졌다 27~8살 때 그녀석은 대한민국 탑이 되었다 여기서 알수 있는 교훈은 담임쌤 말 듣지 말자는 것이다 공부하면 성공할 것처럼 행복해질 것처럼 얘기하더니 학업분위기 망치던 애가 동창중에서 제일 회자 되고 유명해졌다 그리고 대한민국 탑이 됬다
난 한마디로 남얘기 듣지말자는게 내 모토가 됐다 될놈될인데 안될놈 안될거면 굳이 어릴때 애들한테 공부 강요해야만 했을까 난 남말 잘 듣는 스타일이였는데 그것 때문에 불행해진거 같다 공부도 그닥 탑도 아니였고 씨발
암튼 그래서 음악으로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었는데 요즘은 나이도 나이고 그것도 안바랄테니 그냥 내가 음악쪽으로 천재였음을 증명하고 싶다 자기만족으로... 정신승리나 하게
근데 이제는 음악할 시간이 부족한거 같다 그래서 일 때려치고 싶었다 코로나도 터졋겟다 음악하다 굶어뒤지나 일하다 병걸려뒈지나 그게 그거지 씨발
대학 때 휴학하고 음악하고 지금까지 간간히 해오긴 했는데 끝까지 쏟아붓고 한적이 없네 장렬하게 쏟아붇고 뒈지면 그래서 난 음악잘하는 사람이 아니였다는걸 알게되면 마음이 편할 거 같다 그냥 플스나 닌텐도 하다가 죽으면 좋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