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좆질이면 허좆질이지만 도움되면 좋잖아? 음악하는 사람들 대부분 늦게 입문하는경우가 태반이고

어쨋든 기본적인 부분은 다 알면서 사클에 노래올릴 정도로 곡 하나하나 완성은 가능한데 막상 들어보면 부족한경우,어느 구간에서 탁 막히는경우등

어느정도 입문을 벗어난 작곡인들을 위해 실질적인 팁 혹은 알면서 놓치는부분을 몇개 써본다.

너희들 귀찮은거 아니까 최대한 요약요약해서 자세한건 생략하고 써본다


1. 사이드체인/컴프레서만 잘다뤄도 edm에서는 80퍼센트는 먹고 들어간다.

- 킥과 베이스가 동시에 연주가 되면 닥치고 베이스에 사이드체인을 걸어라. 플러긴 중에서 사이드체인 플러그인이 컴프레싱 기반이라, 컴프레서로 써도되고, 오토메이션으로 킥소리가 나오는 시점에 베이스 레벨을 죽여도 된다. 둘을 분리시켜놓고 뚜렷한 자리를 잡게 해주면 리듬파트가 단단해진다.

 

이유)둘이 같이 연주되면 저역대 레벨이 존나 커짐-부밍현상으로 킥,베이스 모두 뭉게지게 들림-저역 에너지가 너무 커서 곡 자체가 떡지고 흐려지게 들림



2. 무대포식 리버브는 쥐약이다.

-리버브를 걸었을때 리버브소리(wet)가 다음소리에 지대한 영향을 주면 안된다.

무조껀안되는건 아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런 의도를 가지고 소리를 디자인하는경우는 본 적이 없다. 왠만하면 오토메이션/익스포트 후 페이드아웃으로 영향 안가게 끊어주던지 해라.

기성edm에서 이런걸 잘쓰는 뮤지션이 있는데 그게 Kygo(카이고)다. 사이드체인은 안걸지만 웨트한 스트링으로 애트모스피어를 주는데, 역시 wet값이 다음dry값에 영향을 안줘서 떡짐 없이 깔끔하게 분위기가 형성이 된다. 그리고 그의 신곡 what's love got to do with it에서의 드랍 e-piano의 wet한정도를 최대한 이끌어내되, 적절하게 끊어줘서 과하지 않고 최대한 격정적으로 표현을 잘 해낸 것 같다. 


3. 플러그인 사용법이 정말 중요하다. 

-어디 유투브 *올 이런 강좌 3분 듣고, 패드 뒤로 빼야겠다 머 이러면서 컴프를 막 만져보는데 컴프 뿐만이 아니라, 내가 이 플러그인을 사용해서 어떤값에 변화를 주면 어떤식으로 변한다 라는걸 충분히 인지하고 플러그인을 만지는게 중요하다.

그걸 간과한 채 막 만지고 다다익선의 마인드로 막 걸고보자는 결국 드라이믹싱 혹은 마스터링과정에서 잘못이 여실히 드러난다.


4. 트랙수(레이어링)에 집착하지 말기

- edm에서 레이어링은 대부분 배음을 위한 작업이 대다수이다. 나는 보통 입문단계에 있는 친구들에게 소리를 꽉채우고 싶으면 아무소리나 쌓아 올려봐라 라고 이야기를 한다. 틀린말은 아니다. 각각의 소리마다 주파수 분포가 다르고 배음역시 다르고 각기다른 배음을 가진 소리들을 적절하게 섞어준다면, 배음은 빽빽하게 차오르고 소리는 꽉 차게 된다. 하지만 컴팩트하게 판단하여야 한다. 데드마우스가 괜히 신스와 이펙터들을 하루죙일 잡고있는게 뻘짓이 아닌거다. 이미 그는 컴팩트하게 소리를 채울 능력이 있기때문이다. 내가 아무소리나 쌓으라는 것도 그들은 1-2개의 소리 가지고 꽉채울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200트랙 이상을 써내려가는 스크릴렉스가 바보는 아니다. 장르특성상 많은것이며, 그도 의미없는 레이어링은 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소리를 채워나가는 스타일이 다를뿐, 정답은 없지만,이만큼 채워야지 하는 생각은 별로 좋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