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08의 몸통은 서브 대역이므로 서브 대역을 맡아줄 싸인파를 일단 잘 만들어놔야 함.


약간 부밍이 생긴다 싶게 (룸에서 들어보든 헤드폰으로 들어보든)


(1) 스퀘어파를 섞거나


(2) 오버드라이브나 새츄레이터, 클리퍼를 걸거나


(3) 리미터로 실링 내려서 리덕션 꽤 먹어주게


해주면 보통 들어줄 정도는 됨.


스테레오 이미지가 날뛰지 않게 최소 50hz 밑으로는 모노화 시키는 거 잊지 말고


대신 움직이는 느낌을 살리고 싶으면 LFO로 프리퀀시 시프터 걸어서 미묘하게 디튠 무빙 넣어주면 좋음.



2. 몸통 말고 머리는 어택감이 살아야 함.


피치 엔벨롭에 디케이 10~30ms 정도 넣어주면 싸인파 자체에도 어택이 생기게 되고 (피치 어택 피크는 알아서 적당히)


적당히 깔끔한 노이즈 샘플이나 아니면 킥 샘플 중에 로우컷해서 헤드 부분만 남긴 애들을 레이어 하고


같이 글루시켜주는 게 일반적.


싸인파에 레이어해주는 애들은 글루하기 전에 컴프를 미리 먹여주는게 좋음.


글루 역시 멀티밴드 컴프로 접근해서 헤드와 몸통을 구분해서 컴프하는 것도 좋음.



3. 핵심은 댐핑


고압력으로 치고 나와서 서브 대역이 도는 중에도 그 압력이 유지되는 것


이게 관건인데 즉 컴프를 어떻게 칠거냐, 이게 젤 중요.


멀티밴드로 접근하는게 중요하다고 써줬는데 그 이유는


808 베이스의 가장 큰 볼륨 구간은 100hz 아래의 싸인파임


즉 멀티밴드가 아니라 일반적인 컴프로 접근하면 너는 헤드는 그냥 흘려보내고


몸통만 컴프치게 됨. 즉 첫머리가 힘없이 치고 나오고 서브 대역은 하나마나한 컴핑 상태로 흘러가는 것.


이걸 피하려고 사이드체인 컴프를 치면 반대로 헤드는 컴프치지만 중역대 크로스오버 대역을 지나면서는 자연히 컴프가 풀리는 것.


헤드도 몸통도 놓치면 안됨. 컴프로 아주 조져주고 새츌로 배음 대역 뒤덮어주고 필요하면 앰핑이나 오버드라이브로 그리티하게 긁어줘야 함.


1176 이용한 뉴욕 컴프도 흔한 방법이고 체인 순서를 좀 바꿔서 리버브 이후에 컴프쳐서 공간감까지 찌그러뜨려주는 것도 좋음.


808 혼자 난리를 치게 해놔야 깔작거리는 햇이랑 스네어에 랩만 얹어도 그림이 나오는 거임.


일반적인 드럼에서 오버컴프라고 하는 기준이 808에서는 훨씬 뒤에 있기 땜에 빡세게 컴프로 끝장내고 메이크업 게인으로 끌어올리면 끝.


그래서 그 빡컴프를 걸기 위해 위에 말했듯이 헤드와 몸통을 미리 적당한 스팟까지 컴프 쳐놓는 게 중요함.


음식으로 말하자면 불맛이 중요한데 직화로 구우면 보통 속이 안익기 때문에 초벌을 잘해놓는 게 중요한거랑 마찬가지.


초벌을 잘못하면 화력으로 아무리 조져봤자 겉은 타고 속은 안익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