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였나 곡 하나 올려봤는데

그래도 음악을 다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 그런지 아예 무플은 아니라서 다행이었습니다 :)

물론 기분은 왠지

풀메탈자켓에서 하트만 상사에게 쌍욕을 먹는 기분이었달까요




여기 계신 날카로운 분들은 또 귀 신경 거슬리셔서

진심어린 충고를 한트럭 해주시겠지만;;

암튼 좀 제대로 된 데모를 가져오라 그래서...



어느정도 작업한 데모들은 많은데

요새 코로나때문에 녹음실을 못가서 보컬을 못넣고 있어요...

유일하게 보컬 있는 데모는 이 곡 뿐이네요...




곡이 좋을 수도 구릴 수도 있지만 그래도

모든 창작자의 공통된 심정은

자신이 만들어 낸 것을 누군가에게 알리고 공유하고 싶다는 바램일 것인데

그런 면에서 이런 각박한 세상에 몇초 몇분이라도 시간내서

누군지도 모를 사람의 창작물을 들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네요 ^^



저는 스미스의 조니 마를 좋아하는데 그가 했던 말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노래를 쓰고 나서 정말 뛸 듯이 기뻐서 얼른 다른 사람들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게 음악의 즐거움이다' 라는 말이었어요..

물론 현실은 냉혹할 것이고, 저는 조니 마가 아니지만요..




저도 이제 디시스럽게 슬슬 욕도 하고 반말도 하고 막말도 하고 그러고 싶은데

아직 적응이 안되어 존댓말 쓰는 점 송구스럽네요..

원래 충청도식으로 느긋하게 수다스러운 성격이다보니

말이 좀 많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