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악기


그래 한계 명확한 지점이 있다.

기타는 리얼녹음이 당연함.

기타는 절대 가상악기가 리얼을 이길 수 없기 때문임.

이건 목관악기도 마찬가지고, 스트링도 제한적으로나 이길 수 있을거임(사실 스트링은 진짜 많이 발전함). 


왜 가상악기가 리얼을 못이기느냐? 

위 예시들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뉘앙스가 중요하기 때문임.

플룻을 예로 들어보자. 

플룻의 사운드는 그냥 낼 수 있겠지. 그냥 녹음 따고, 건반에 매핑하면 되니까.


문제는 "아티큘레이션"인데, 

플룻은 '호흡의 양으로 벨로시티 조절', '떨림으로 비브라토 조절' 두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악기임.

사실 1~2음정도 밴딩도 할 수 있긴한데 그건 뭐 피치밴드로 조절한다 치자.

모듈레이션 휠은 하나인데, 벨로시티랑 볼륨을 동시에 어떻게 마스터키보드로 조절할거냐는거임. 

그래서 대부분의 가상악기 회사는 

모듈레이션 휠 -> 벨로시티(약 4단계로 나눔)

애프터터치 혹은 키스위치 -> 비브라토(약 2~3단계로 나눔)

아니면 XY패드로 하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솔직히 그럼 마스터키보드 하나로 안끝나서 사람들 잘 안씀.



이렇게 일정 악기에서는 절대 가상악기가 리얼을 이길 수 없다.

가상악기를 사용하더라도, 주법 몇개릂 포기해야하는거임.

기타는 시시각각으로 주법을 존나게 다양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리얼하게 절대 표현이 안됨. 

애프터터치가 막강한 Roli같은거 쓰면 되긴 한데, 너무 복잡하고, 그 세세한 기능을 지원하는 DAW도 거의 없음

(예를 들어 기타에서 두 줄을 동시에 연주하는데, 한 줄만 밴딩을 하는 경우엔 이걸 표현할 방법이 마스터키보드로는 Roli를 쓸수밖에 없는데, 가상악기가 이 주법을 지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음)






근데 베이스는? 

도대체 무슨 주법이 필요하노?

베이스에서 밴딩, 태핑, 코드연주, 스트로크, 비브라토....... 를 그래 할수야 있겠지.... 

그게 필요한 장르를 한다면 리얼녹음이 맞는데

그건 마커스밀러같은 베이스 세션맨들이나 하는거고

누가 그런 장르를 아직도 하노? 그것도 프로듀서가?

그니까 베이스는 그냥 가상악기가 답이다.

잘 모르겠으면 찰리푸스 Attention 드랍 들으면 됨.

사실 이 곡은 인트로 기타도 가상악기임

https://youtu.be/U1BH36BQrOw



그리고 피아노는?

피아노야말로 주법이 뭐가있음?

그랜드피아노 뚜껑 열어서 현 누르면서 밴딩하는 기술 있으면 인정할게.

리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울림 뭐 그런거 말하고싶은가?

그거 어떻게 녹음받을건데? 결국 가상악기 만들때랑 똑같이 마이크세팅하고 녹음할거 아님?

아니 오히려 그거보다 마이크세팅, 훨씬 깨끗한 룸 못구할걸?


뭐 벨로시티의 미세한 차이?

그거 이때까지의 가상악기는 대부분 최대 10단계로 구분해왔음.

근데 그것도 절대 구분 못할 수준인데

최근에 Skybox Audio에서 벨로시티 일정하게 맞추는 로봇을 개발해서

벨로시티를 16단계로 구분했음.

이젠 진짜 구분 못하는 상황이 왔음.


https://www.youtube.com/watch?v=BfzTHPknxTM



가상악기는 여기서 더 나아가서

톤메이킹이 너무 편리해서 다양한 톤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피아노만 예를 들면 Felt Noise, String Noise, Mechanical Noise, Hammer Noise 등을 따로 조절해서

독특하거나, 리얼하거나, 신비로운 트랜지언트를 개발할 수 있고

거기다가 마이크 위치도 조절할 수 있고, 마이크 밸런스도 쉽게 조절할 수 있음.

선택의 폭 + 비용 절감

어느 회사가 리얼을 선택하겠노? 


리버브 얘기를 하는 애가 있을 수 있겠는데

IR리버브 냅두고 디지털리버브만 쓰니까 리얼함이 좋니 뭐니 그런소리를 하지.......

공부하면 피아노가 진짜 리얼을 쓸 이유가 점점 없어진다는 걸 알게됨.

차라리 표현하고 싶은 룸에서 impulse response나 녹음해오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