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얘기를 쓸 순 없고... 뭐 예시를 찾다가...


다음 노래를 들어보자.


DJ Okawari - Flower Dance

https://youtu.be/AULG4MoYxQk?t=46


저 곡을 커버한, 가장 조회수가 많은 영상 best 5

https://youtu.be/rA_2B7Yj4QE?t=50

https://youtu.be/j6fX3MOz4eU?t=116

https://youtu.be/K87cwK90zSQ?t=39

https://youtu.be/PfI8fAR84_k?t=47

https://youtu.be/-0ukbc19gwk?t=42



여기서 원곡 첫 마디(링크 시간 기준) 3-4박의 modal interchange를 표현한 곡은 무엇인가?



짧은 순간의 단 하나뿐인 음이지만 DJ Okawari는 분명희 의도한 것이겠지.

하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애초에 그 음이 없었다 해도 저 곡은 여전히 사랑받았을 것이다.


작곡할 때... 저런 자그마한 화성적 변화에 민감한 사람도 있는데, 뭐 별로 없을 거 같지만,

사실 대중은 생각만큼 그런 거에 민감하지 않다.

물론 장르에 따라 다른 얘기고, 그런 음표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모여서 완성도 높은 곡을 이루겠으나,

고민이 필요 없는 천재가 아닌 이상 시간 낭비일 수도 있다는 것.

물론 저 곡의 modal interchange는 안 배워도 할 수 있는 쉬운 사례지만

저거 가지고 음을 E를 할까 E#을 할까 식으로 고민하는 시간이 낭비일 수도 있다는 것이지.


화성 말고도 중요한 게 너무나도 많은 요즘 음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