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목으로 화두를 던졌는데.. 지금 고3인 급식충임. 내가 작곡에 관심갖게 된 건 고1쯤부터였고 그 때는 그냥 취미로 조금 건드는 수준이였음. 특히 EDM노래를 엄청 좋아했었음.
근데 여기 애들이 씹덕 극혐해하는 건 알지만 작년쯤부터 요루시카같은 J-POP을 접하면서 힙합과 발라드가 지배한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밴드 기반의 음악 스타일의 노래가 너무 좋았음. 아무튼 그래서 나도 그쪽 계열로 곡도 쓰고 노래도 부르는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어짐.
근데 여태 학교공부만 주로 했고.. 지금 그만두고 작곡 레슨이나 뭐 그런 걸 본격적으로 받으려니 이때까지 한 게 아깝기도 하고 애초에 집이 가난해서 돈도 없음.
역시 뭘 하든 일단 올해는 공부에 매진해서 대학이라도 붙고 다른 걸 해보든 하는 게 좋겠지? 이전까진 (그리고 앞으로도) 게임 개발자가 꿈이였어서 일단 한양대 컴공과 정도가 목표임..
어짜피 니 꼴리는대로 할 거 왜 물어보냐 싶겠지만 그래도 음악으로 성공하는 게 얼마나 어려울 지 너네들은 잘 알 거 같아서 의견이라도 구하려고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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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비젼 같네요
음악은 찬찬히 하시죠
비전공 음악인분들 중에 느긋하게 재능 펼치신 분 많습니다
음대가 있는 학교에 입학해서 화성/대위법 수업 청강 ㄱ 음대애들 농땡이라서 적당히만 성실하고 똘똘해도 A+ 쌉가능함.
오 그러고보니 청강도 해봐야겠네 부전공인지 다전공인지로 들어보는 건 생각해봤었는데 - dc App
나도 그런 상황임 17살부터 작곡가가 꿈이었는데요 집안이 어려워서 막 서점가서 화성학 책보고 외워서 집에와서 실험해보고 이랫엇음 뭐 여튼 대학 잘가서 외국계기업다니면서 회사생활 열심히하고있구요 오히려 요즘들어 느끼는건 이렇게 살길 잘했다 싶어요
왜냐면 어느 순간, 내가 음악에 대한 열정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구나? 라는걸 깨달았거든요 아마 이걸 본업으로했다면 분명히 불행했을 것 같음 ㅇㅇ 오히려 현생이 안정되니 이제서야 장비도 사보고 하는식으로 어릴때 못했던걸 할 수 있는 부분도 더 좋구요. 본업이 아니다보니 정말 정말 순수하게 내가 하고 싶은 음악, 만들고 싶은 음악 만드는 부분도 좋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뭔가 음악이 본업이고 음악을 잘하는 사람보다. 음악이 부업인데도 음악이 본업인 사람만큼 잘하는게 더 멋있는 것 같음
사실 많은 의견들이 많지만 이 막줄이 핵심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공대생 뮤지션이라니 간지나잖아 ㅋㅋㅋㅋㅋㅋ - dc App
음악을 할줄 아는것과 잘하는건 다름 . . 음악을 주업으로 하여 돈을 번다는건 정해진 답이 없는 창조적인 작업을 끊김없이 지속적으로, 주어진 기간내에, 일정한 퀄리티를 가진 아웃풋을 성실하게 산출해야한다는 전제가 깔려있음 . . 김성모 마냥 다작에 자신 있는게 아니라면 거지꼴을 면하기 힘들 수 있음 . .
공부머리 되면 공부하는게 현명하다.
비전공자들 중에 프로듀싱 잘 하는 사람들도 꽤 있음
아 이건 진짜 맞는듯 심지어 의사인데 작곡하는사람도 봄(심지어 잘 함)
무조건 공부로 대학가라 나도 공부 꽤했고 공부로 대학갔는데 레알 잘한짓 같음
그런가 ㅋㅋㅋ
좋은 생각인데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임 시간관리를 잘하고 음악도 꾸준히 공부하면 좋을거야 화이팅
아마 그렇겠지? 그래도 이번 생에 못해보고 죽으면 후회할 거 같아 ㅋㅋㅋ 고마워
게임개발자에 작곡가 캬~~ 멋진 미래 응원합니다 ^^
ㅎㅎㅎ
공부 잘하는갑네 한양대 목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