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님 구름 동동

파랑 파랑 홍홍

오늘도 해님이 방그레 벙그레

배시시 배시시 웃어주시네

하늘을 쳐다보니

구름님도 살랑살랑

엉덩이를 흔들어주시고

오늘도 오늘도 너무 덥다~

오늘도 오늘도 너무 덥다~

해님의 뜨거운 사랑이

오늘도 나를 괴롭히네

그래도 가끔 불어오는

바람님 덕에 내 기분도

살랑살랑 춤을춰요

무슨 일 무슨 일 무얼 할까요

무슨 말 무슨 말 무얼 말할까요

솜사탕 같은 구름님의 얼굴

두 손으로 만지고 싶은데

닿지가 않아요

헤에에 헤에에 헤에에

호호호 호호호 호호호

해님의 머리카락은

푸스스 푸스스 푸석해요

아! 난 이제 집 가서

놀고 싶어요

아! 난 이제 집 가서

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