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겨울아
이번에도 고마워
한참을 헤맸던
내게 다가와 줘서
안녕 겨울아
이번에도 감사해
한참을 헤맸던
내게 다시 와줘서
아쉬운 이별의
시간 속에
점점
사라지는 너를 보니
마음이 아파와
그러니
이번에도
내게 다시 와줄래
겨울이 녹고
눈물에 젖은
눈이
이 작은 나무에서
새싹이 틔고
벚꽃이 필 때쯤
난 너를 잊었을까
아니 잊지 못하겠지
다시 만나기 위해
벚꽃이 필 때
방긋 웃어주는
너에게
정말 고마워
이렇게 아름다운
웃음을 보여줘서
이번 겨울도
다 지나간 건가
난 아직
헤어진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지만
너가 다시
오는 이번 겨울에
이번엔 내가 너를
찾으러 갈 테니
너도 날 기다려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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