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3화음

초단3화음은 3도음의 자리에 감3도가 들어간 화음이다. 딸림화음을 보조하는 목적으로 딸림초단7화음을 사용하거나, 증6화음처럼 사용하는 용법이 있으나 잘 사용되지 않는다. 증6화음처럼 사용할 때는 감3도 관계인 #IV와 bVI에 더해 완전5도 관계인 #I가 추가되기에 증6화음의 기본음인 I와는 울림이 적절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I이 II로 수식된다는 점을 이용해 삼중 경과음과 비슷한 효과를 내기도 하고, 간혹 증6화음의 보조적 용법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ivs - V)
초장3화음

초장3화음은 3도음의 자리에 증3도가 들어간 화음이다. 초단3화음과 마찬가지로, 딸림화음을 보조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증6화음처럼 사용하거나 할 수 있다.
특수 7화음

특수 3화음에 7음을 더해 특수 7화음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네 화음은 각각 화성적 감7화음(I, bIII, bbV, bVI), 화성적 반감7화음(I, bIII, bbV, VI), 초단7화음(I, bbIII, V, bbVII), 화성적 초장7화음(I, #III, V, bbVII)이다. 이중 초단7화음과 화성적 초단7화음은 전위할 경우 서로 딴이름한소리 음정만을 가진 두 화음으로서 그를 이용한 전조가 가능하다.
게르만 6도의 변화

12평균율에서 게르만 6도는 증6도를 이루는 아랫음을 기준으로 속7화음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이 때문에 고급전조에서 다루어졌는데, 19음계에서도 증6도를 이루는 아랫음을 기준으로 할 경우 속7화음(단조 기준. 게르만 6도의 추가음은 장조에서 #II, 단조에서 bII이다.)과 딴이름힌소리 음정이기에 고급전조를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증4도 대리화음의 변화

증4도 대리화음은 속7화음의 3음과 7음이 세온음 관계라는 것을 이용하여, 3음과 7음이 서로 뒤바뀐 화음을 사용하는 것이다. (V7 -> bII7) 이제는 증4도와 감5도가 나뉘었으므로 증4도 대리화음에도 한 가지 새로운 점이 추가되었는데, 한쪽이 다이아토닉 속7화음이라면 다른 한쪽은 화성적 속7화음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3음과 7음의 관계가 한쪽에서는 증4도, 한쪽에서는 감5도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8음계

12평균율에서는 감7화음을 만들기 위해 8음계의 음정이 단3도에 걸쳐 반복되었다. 19평균율에서도 감7화음을 만드는 것은 맞으나, 단 3도 4개가 옥타브보다 1작은반음만큼 크기에, 여러 음이 최대한 동등한 취급을 받기 위해서는 감4도를 이용한다. 감4도(증3도)는 7작은반음 크기로, 이 크기로 8번 쌓을 경우 옥타브보다 1작은반음만큼 작다. 이 때문에 여덟 개의 4도 중 하나는 완전4도가 된다. 3도를 기준으로 감3화음, 화성적 감3화음이, 4도를 기준으로 6도의 절반화음이, 두 방식을 혼용하여 초단7화음 하나를 사용할 수 있다.
9음계

19음계에는 큰반음 9개가 들어가기에 특수화성적 용법에 한해 9음계를 사용할 수 있다. 9음계는 두 개로 나뉘는데, 반음음계 9음계(I bII #II III IV V bVI #VI VII)와 4도 절반 9음계(I II  #II #III IV V VI #VI bVII)이다. 차용할 경우 4도화성 또는 4도절반화성을 얻을 수 있다.
4도절반화음, 6도절반화음

4도절반화음은 4도의 절반인 감3도(증2도), 6도절반화음은 장6도의 절반인 감4도(증3도)를 쌓은 화음이다. 6도절반화음은 클래식 형태의 용법에서는 사용되기 힘들다. 4도절반화음은 5화음에서의 오묘한 소리를 이용하여 화음을 거쳐 여러 곳으로 빠르게 전조하는 용법이 가능하다. 이때 4성부 합창의 경우 4도음을 생략한다.
남은 것들은 3부에서 이어서 설명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