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라는 민족은. 특유의 음악적 감성 때문에 다른 장르들도 잘 쓰지만!

락이랑 오케스트라, EDM요소 섞어서 빠른 BPM으로 찍어내는 애니송 (특히 리듬게임류 음악) 들으면 혀를 내두르게 되더라고.

들어보면 기가 막히는 전조랑 주법 멜로디...


서구권 팝송이나 한국 상업노래 들어보면 느낌은 따라할 수 있겠는데 (물론 소리의 질에서 참패)

일본은 '장인 문화' 때문인가, 여러 악기와 화성, 소리의 테트리스를 무지막지하게 잘하는 것 같다.

집요하게 작정하고 최대한 쌓아놓은 듯 하고...
각종 악기의 연주와 기교를 부리면서도...
치고 빠지기 또한 잘 해서 위화감이 없다.


어떻게 저렇게 조화롭게 만들 수가 있지?
왜 한국은 그런 게 없을까?
동아리 밴드 문화의 차이인가?
아니면 한국 프로 작곡가도 이런거 충분히 만들 수 있는데 안하는 것인가?

그런데 일본 동인음악 계열이 한국 프로랑 경쟁을 하는 시점에서 일본의 승리가 아닌가.


락 + 오케스트레이션을 둘 다 해낼 수 있다는 게... 이런 건 합작일 수밖에 없다고 추측하지만...

설마 한 사람이 데모 만드는 거면 좀 힘빠지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