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를 알 수 없게 좋은 것


이건 객관적인 것을 넘어 초객관적인 것


모든 사람이 안좋다고 해도


좋은 것이다


절대적인 것이다


이유를 알 수 없게 좋은 것인지 아닌지 느끼는 감각만 있다면


그 감각을 가지고 있기만 하면


자신이 만든 것을 들으며 일단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구분이 된다


그리고 평상시에 경험하는 모든 것들 중에서 이유를 알 수 없게 좋은 것을 느끼며


그것에서 느낀 것이 추상이 되어 자신에게 모이고


그 추상을 가지고 작곡을 할 수가 있다


작곡은 대위법, 코드, 멜로디, 리듬으로 작곡하는게 아니다


이유를 알 수 없게 좋은 것을 느끼고 만드는 감각으로 작곡하는 거다


대위법, 코드, 멜로디, 리듬 또한 이유를 알 수 없게 좋은 것을 느끼는 감각을 통해 만들어진 개념이다


이유를 알 수 없게 좋은 것을 느끼는 감각을 가지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위법, 코드, 멜로디, 리듬의 개념은 익혀진다


자연스럽게 익혀진다고 했지만


의도적으로 하는 행동 또한 자연스럽다는 범위에 넣어서 하는 말이다


코드를 자유롭게 넣고 싶고 멜로디를 자유롭게 넣고 싶고 리듬을 자유롭게 넣고 싶고 대위적으로 작곡하고 싶고


이런 바람이 자연스럽게 생기면서 그 바람을 이루기 위해 각 개념들을 익히기 위해 에너지를 쏟게 되는데


의도적으로 한 개념을 익히려는 시간이 있을 수 있다


그 개념을 익히는 과정 속에서 자신만의 추상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