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외모티어의 10대 미소녀들의 숙련된 댄스 퍼포먼스



+ 그 바탕으로 전개해나갈 수 있는 프로듀싱의 자율성 + 내가 절대 낼 수없을 것 같은 절제된 드럼 사운드와 구성



뭔가 내가 하던 작곡은 작곡이 아니고 그냥 내가 뭘 하고 있다는 자각을 위한 발버둥이구나 이런 생각이 듬



작곡을 시작한 이유는 어느 누구와 다를바 없이 edm아티스트의 빛나는 모습들을 보며 나도 누군가 감탄할 만한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로 시작



하지만 현실은 이미 자신의 파이를 먹은 대형 edm 해외 프로듀서들도 대부분 공연 수입을 제외하면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는중



그런 상황에서 내가 사는 나라의 메인스트림 장르도 아닌걸 파고 있으니 이게 맞나 생각이 들고



현실과 타협해서 음악이라도 한번 팔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더 밀려오는 참혹한 진실과 현실



아 난 20대에 엘리트 운동선수한다고 시작하다고 떠벌리는 것 만큼 어리석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구나.



보통사람들이 나보다 훨씬 잘나고 집에 돈많고 자유롭고 외모가 뛰어난 사람들이라서  '현실을 똑바로 보는 능력'이 있었을 뿐이구나.



사실 나는 평범한삶을 제일 원해서 음악이라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기대고 싶었던 것 같다 사실 평범한 삶이 제일 어려운걸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이제 나에게 맞는 인풋을 찾아 합당한 아웃풋을 얻을 수 있는 현실적이고 합당한 삶을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