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향적이진 않은데 항상 혼자서 뭘 할때보다
남들에게 내 성과나 결과물이 공유되거나 발표될때
엄청 동기부여가 큰편이고 끈기도 있어짐
평소에는 그냥 쓰레기새끼임 끈기, 노력면에서
몇가지 예로 들면
내가 집에서 혼자 기타독학한다고 깝치다가 코드몇개잡고
군대로 런함.
그렇게 군생활 하다가 한 상병 1-2호봉쯤 되니까
군대에서 중대에 기타하나가 나뒹굴었음.
할거 ㅈ도없으니 다들 기타해보겠다고 깔짝대기시작함. 근데 그중
밖에서 치다와서 어느정도 감잡고 꽤 치는애들이 있었음.
그래서 어렵사리 내가 기타 한번잡을때마다 걔네보다 잘치겠다는
마인드로 휴대폰시간 버리고 한동안 기타에만 매진함
심지어 짬차고서는 싼마이 고퍼우드 사다가 쳐서 나중엔 우와 까진아니여도 오~ 정도는 들을만한 연주몇개 습득하고 전역함.
그 외
작곡도 주변에 아무도 음악 하는사람 없을땐 혼자 존나 비루하고
비효율적으로 깔짝대고 아무짝 쓸모없는 쓰레기마냥 음악한다 깝치다가
원래 좀 알던 애랑 알바하다 친해졌는데 걔가 보컬쪽으로 좀 치는데다
작업물도 꾸준히 내고 퀄은 그저그래도 우상향하는 모습 보이길래
거기에 동기부여 받고 열심히 하고 있음.
이처럼 누군가와 경쟁구도가 만들어지거나
내 성과가 남들에게 노출되는 환경일때
나라는 게으르고 한심한 인간이 그나마 사람구실을 하는거같음
작곡하는 입장에서 나같은 사람은 어딜 찾아가야할까?
(참고로 작갤에서 많은 도움받았고 받는중입니다!)
- dc official App
나도 똑같음,,
그렇게 본인처럼 작곡공부하는 사람들이랑 커뮤니티가 생기는게 좋을거같은데 근데 쓰니도 알겠지만 인터넷에서 그런 무리들 구하는게 좀 도박이라고 봄 정 그런 모임이 절실하면 인터넷에서라도 사람을 모을수도 있고 다른 경로가 있다면 그것도 좋겠고 갠적으론 스스로 내적동기를 찾는게 더 좋을거같음 저런게 나중에 스스로를 파먹을수도 있어서
좋은답변 고마워요 마지막줄이 지금은 정확히 어떤 말인지 모르겠지만 후에 알게될거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 dc App
서포터로 전향해라
그냥 남들한테 멋잇어보이려고 음악하는거임 음악이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열등감 경쟁의식 인정욕구 이런게 깔려있는거지 나쁜건 아니고 사람들 다 있는건데 성장하는데 좋기도하고 근데 결국 이게 음악을 하는데 열정이고 이유라면 현타오고 그런거 버려야할때가 옴 너 질문에 대답하자면 지금 당장은 잘나가는애 친구로 두면서 걔한테 배울거 배우고 열등감도 느껴보면서 하면됨 그냥 사람을 존나 다양하게 만나보셈 잘하는 사람들은 천지삐까리니까
원인을 외부로 돌리는거부터 그냥 지금 현재도 편한상태를 추구하고 회피성이 강하던거임 이건 고치기가 힘듬.
내 기타도 고퍼우드껀데
솔직히 경쟁 구도에서 더 열심히 하게 된다면, 걍 입시만한게 없지 않나? 입시 학원 다니면 비슷한 수준에 애들이랑 존나 서로 비교하면서 경쟁할거고
수준'의' 쏘리
음대 가게되면 거기야 말로 ㄹㅇ 존나 서로 비교하고 비교당하고 채점까지 당하면서 경쟁하는데 ㄹㅇ 너같은 타입을 위한 공간임
나도 혼자 할 땐 존나 게을렀는데 걍 입시하고 음대가고 졸업해서 그래도 이걸로 밥먹고 산다 혼자 음악했으면 진작에 쿠팡맨 알아봤을 듯
그 진짜로 글쓴이랑 반대인 애들도 있음. 오히려 비교하고 경쟁하면 위축되고, 오로지 자유롭게 혼자 탐구하면서 작업해야하는 애들도 있음. 난 이런 타입은 입시와 음대가 그다지 좋지 않다고 봄. 할 수 있는 것도 못하게 되고 심하면 뭔가 사람이 망가짐. 하지만 기본적으로 투쟁심 있고 경쟁을 통해서 자신을 증명하려고 하고 그렇게 해서 승리했을 때의 기쁨을 추구 하는 사람이라면 입시랑 음대는 ㄹㅇ 개꿀 환경임. 나는 겉으로는 아닌 척 했지만 나름 그런 환경과 상황이 즐거웠고 그래서 재밌게 공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