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작사 배우다가 작곡으로 넘어가려는 지망생이고, 언젠가 케이팝 프로듀서가 되고싶다는 꿈이 있습니다,,(ㅠㅠ) 악기는 피아노를 10년정도 배워서 그럭저럭 할 줄 압니다..
전문직이라 굳이 작곡으로 당장 결과 내야 한다는 조급함, 강박감은 별로 없어요. 금전적 어려움도 없고 작곡 공부에 원하는 만큼 투자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다만 피아노 전공 준비하다가 공부 때문에 포기한 미련이 있고 내 이름 크레딧에 올려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몇년 걸리든 꼭 해내고 싶은데,
1. 악기는 잘다루는 편이고 기본적인 화성학적 지식도 있지만 미디 프로그램 같은건 아예 다룰줄 모릅니다. 기초부터 시작해야 할 때는 유튜브/온라인 클래스보다 학원이나 과외가 나을까요? 혹시 작곡쪽으로 유명한 탑티어 학원 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작곡이 오랜 꿈이었어서 현재 본업에서 경력 좀 쌓으면 미국&스웨덴 쪽으로 송라이팅이나 뮤직 테크놀로지 유학을 몇년 다녀오고 싶은데 (한국보다는 외국이 교육 환경이나 커리큘럼이 나을것 같고, 작곡이나 프로듀싱은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생각해서 외국 현지에 가서 같이 작업할수 있는 인맥을 만들고 싶습니다)
금전적으로 충분한 여건이라면 가는게 나은지? 아니면 너무 비효율적이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비전공자다 보니 한국 내에서 접할수 있는 교육의 질과 네트워킹 풀이 한정적일것 같아서요.. 영어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3. 5-6년 정도 목표기간을 잡고 있는데, 음악적 감각이 어느정도 있다고 했을때 열심히 하면 이름있는 그룹 크레딧에 올라갈 수 있을까요? 주제넘지만 한 6년 열심히 했을때 도달 가능한 꿈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재능 바이 재능이지만 그래도 몇년정도는 해야 커리어 쌓는게 가능하다 싶은 최소한의 기간이란게 있을까요?
4. 또 이외에도 조언주실 부분이 있으시면 편하게 주셔도 됩니다!
1. 개인레슨 추천 원하는 음악방향성가진 선생님 서치 ㄱㄱ 케이팝 어느정도 잘하면서 레슨하는사람들 널렸음 2.케이팝하려는데 유학은 글쎄요.. 유학기간동안 국내 퍼블리셔나 작곡회사나 팀 들어가서 리드받으면서 곡쓰고 팀 선배들한테 조언받는게 나을지도 (케이팝한정)
3.사운드 잘 듣는 귀있고 음악센스있으면 3년내로도 가능 어차피 귀좋고 센스있다는 전제하에 사운드는 금방 늘어요 확확 다만 사운드가 좋아지면 아이디어싸움임 사운드의 아이디어도 중요함 곡컨셉은 물론이고
앗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학원보다는 레슨이 더 디테일하겠죠...? 혹시 가끔 퍼블리셔 연계해서 하는 학원이 있던데 그건 비추일까요? 유학은 요즘 케이팝 곡들 북유럽쪽에서 많이 수주해오길래 ㅎㅎ 아무래도 그쪽으로 가면 케이팝 뿐만 아니라 외국 팝까지 다양하게 작업 가능할것 같아서 여쭤봤습니다^^
비추해요 퍼블리셔도 잘파는곳이있어서 별로인곳은 안들어가는게 나아요 레슨받으면서 실력늘리고 선생님이랑 괜찮은 퍼블리셔들 알아보고 직접 데모보내보는게 좋아요 유학은 어느정도 퍼블리셔에서 중소 팔정도에 가보는게 더 도움이 많이될거같아요 그럼 유학중에도 리드날라오면 곡 팔수있으니
오 저는 무조건 배우는게 먼저라 생각했는데 확실히 어느정도 실력 쌓고 가는게 더 도움 될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좀 막연했는데 갤러님 덕에 정말 많은걸 알아갑니다 ㅠㅠ 복 많이 받으세요
이건 왜그러냐면 그냥 개초보상태로 가면 어차피 이게 왜 멋있는건지 어케써먹는건지 응용은 어떻게하는지 감도 안와요 음악을 쓸수있어야 신스소스도 만들어봐야 배울때 눈에 보여요.. 유학은 돈 많이드는데 가서 별로못건지면 아까우니깐..
4.일단 레슨받으면서 케이팝 소스들에대한 감을 익혀야해요 프로나 아마추어나 쓰이는 리듬이나 악기는 비슷하다고도 볼수있지만 좋은 소스를 선별해애고 섞는데서 노래방사운드냐 앨범사운드냐로 갈려서 좋은소스고르는 귀를 우선적으로 트여야해요
그전에 청음이랑 화성학은 따로 배운적있어서 청음은 잘하는 편인데 귀가 좋다는 것과 이게 관련 있을까요?!
전혀 달라요! 이쪽에서 귀가 좋다는 드럼 킥,스네어 뭐 베이스 신스등등 소리의 질감, 좋은소리인지 내가 하는곡에 어울리는지 그런걸 판별 잘해야해요. 내가 머리속으로 그리는 최고의 사운드의 제일 비슷한 소스를 찾는 판단력같은.. 그래서 초반엔 카피가 중요해요
좋은 소스를 잘 고른다~ 그러면 그 다음부터는 음악 많이듣고 아이디어 창출을 잘해야해요.. 같은 신스여도 이펙팅을 어떻게할건지 오토메이션으로 어떤 신선함을 만들어 줄건지 드럼 베이스 음처리를 어떻게해서 어떤 그루브를 만들건지 너무너무 다양하게 센스가 많이필요해요 화이팅
아 마지막으로 미디는 엉덩이 오래붙히고있으면 잘해요 귀가 트여야 곡을 써도 아 이거 소스별로네 다른거 찾아봐야지 하고 만족할만한 사운드를 찾을때까지 노가다가 가능해요 구린데 완성시킬수는 없잖아요? 데모 들어보면 아 이게 이사람이 생각한 사운드의 최선이구나 알수있는거처럼.. 본인이 만족해야 넘어갈수있으니 그만큼 좋은 사운드 듣고 고르는 귀가 너무 중요해요
아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했습니다!! 이렇게 길게 답변주시다니 갤러님께 과외받고 싶네요 ㅠㅠ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용
ㅎㅎ 화이팅이에요 진짜진짜 마지막으로 일반적인 케이팝은 드럼베이스가 엄청중요해요 드럼베이스만 소스좋고 그루브 뒤지게 잘찍어놓으면 중박이상쳐요.. 만약 곡이 사운드가 구린거같다 하면 일단 드럼베이스만 솔로로 켜놓고 들었을때 사운드가 잘 안차면 다른악기로 덕지덕지발라도 구려요! 드럼베이스를 먼저 잘 다듬으시길~! 좋은밤되세요
으아 꿀팁이 넘쳐 흐르네요 ㅠㅠㅠ 드럼베이스 먼저, 아이디어 창출, 노가다 필수,, 캡쳐해두고 기억하겠습니다 늦은 시간에 너무 감사드려요! 주말 잘 보내세요 ㅎㅎ
작곡 8년차 백순데 이것만 기억해두셈 악기도 많이 연습해야 실력 늘듯이 작곡도 곡을 많이 쓸수록 실력이 늚 진짜 8년동안 하면서 깨달은 진리임 내가 좋아하는 작곡가만큼 실력이 늘고싶다? 그사람이 쓴 곡들보다 더 많이 만들면댐 그래서 내가 백수임ㅎㅎ,,
ㅋㅋㅋㅋㅋㅋㅋ너무 현실적으로 도움되는 조언이네요..! 그래도 열심히 하는건 자신있어서 노력으로 가능성이 있다는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네요 ㅠㅠ 열심히 해볼게요..! 역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으신것 같아요 감사합니당
한줄요약: 부럽다 - dc App
두줄 요약: 김승수, 귀카피 ㄱㄱ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