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 들 때마다 가끔 멜로디가 귓가에 들릴 때가 있지만
이걸 작곡으로 승화시키는 것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 대부분을 그냥 흘려보냅니다.
그 중에 흘려보내지 못하고 미련이 남은 멜로디가 하나 있어요.
약간의 영감이 떠올라 진행하다가 영감의 부족으로 인해 멈춰버려,
기억 한 편에 묻어준 채 먼지가 쌓인 미완성 곡이 있어요.
음악적 지식에 관해선 계이름 음이름 정도 기초적인 것 외에 아는 바가 거의 없고,
그 곡을 완성시키기 위해 아는 것은
제가 멜로디를 만드는 법을 배워야 하고,
뉴 에이지 노래인 것 같다는 점과,
4분의 4박자에서 4분의 3박자로 상호 전환 가능한 변박자 스킬이 필요하다는 것뿐이에요.
그런데, 작곡과 관련된 정보를 찾으려니 숲 속에서 길을 찾는 것과도 같아 어디서부터 정보를 찾아나가야할지 전혀 모르겠어요...
혹시 조언이 될만한 책 등이나 순서대로 배워나가야 할 큰 틀의 정보가 있을까요?
https://youtu.be/oJLNCTdJKu4?si=cnDTO1Cu-CnoyZPo
https://youtu.be/Zxsrn-TVE1Q?si=JYiA-6Yed7y5CBXZ
뭐노 아가야
박자고 뭐고 신경쓰지말고 코드 4개 계속 반복시키면서 멜로디나 찍으세요. 기성 곡 구조에 맞춰서 3분 30초 내로 만들고 반주 만드세요. 몇 박자 이딴거 신경쓰면 백날해도 못만듭니다. 미디에 피아노로 스케치먼저 하세요.
박자보다 코드에 익숙해지는게 우선이군요 고맙습니다!
뉴에이지면 복잡한 신스나 사운드 디자인, 플러그인, 악기, 샘플 믹싱 이런거 다 필요없고 말그대로 피아노 하나로 완성 가능합니다. 물론 좀 더 넣어도 상관없지만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다른 기술들이나 사운드를 많이 못 넣기 때문에 피아노 하나로 곡을 풍부하게 채우려면 그만큼 많은 화성학적 지식이 필요할거에요. 그냥 음악이론기초 책 한권이랑 화성학 책 사셔서 하면 됩니다. 입문책은 발에 채일 정도로 넘쳐나게 많습니다. 내용도 비슷하고요. 어떤 장르하던 다들 그렇게 시작해요. 피아노 하나랑 화성학 책 한권으로요.
멜로디에 한해서만 팁을 드리면 책을 사신 후 '스케일' 부분만 먼저 공부하시면 바로 만드실 수 있을거에요. 멜로디 첫 음이 '도'로 시작하면 마지막 음도 '도'로 끝나야 한다 한 옥타브의 건반은 12개지만 곡 중에서는 그 중 7개만 쓰기로 정해놓고 끝까지 왠만해서 그것들만 누른다. 이런 간단한 규칙들을 배울 수 있어요. 흔한 대중가요와는 조금 다르게 뉴에이지 장르 특성상 클래식한 진행이 많기 때문에 코드보다는 조성과 멜로디에 집중하셔서 쓰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가 작성자님과 비슷한 상태에 있었는데요 지금은 완성시킬 수 있는 상태가 됐습니다 제가 겪은 순서와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 상태에서 곡을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다음과 같은 일을 겪게 했습니다 화성학 접함과 기타연주를 바로 옆에서 들으면서 코드변화할때 느껴지는 카타르시스로 부터 코드를 넣는 감을 얻어 멜로디에 맞는 코드, 코드에 맞는 멜로디 넣는 방법 알게 됨, 해당 스케일에 어울리는 음 넣으려고 계속하다가 스케일을 펼쳐놓지 않아도 듣기만 해도 스케일에 맞는 음이 뭔지 아는 음감이 생김, 대위법을 익히려다가 서로 다른 멜로디들을 대위법을 생각하지 않고도 조화롭게 작곡할 수 있게됨
멜로디에 맞는 코드 넣는 것에 대한 책 장기호님의 '내 노래는 내가 꾸민다'를 봤었습니다 위에서 얘기한 모든게 결국 대위법에서 말하고자 하는 대위감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기술적인 면을 갖추는 것보다 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고 우선되야된다는 얘기는 다른데서도 들어본 거 같아요 대위법을 중심으로 숙련도를 쌓으신 경험을 알려주셨는데요 대위법이랑 화성학.. 이거 둘이 다른게 아닌가요? 대위법을 알기 위해서 우선 화성학부터 알아야 했다는 말씀이신가요 ㅇ,ㅇ
지금은 어찌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