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년제 클래식작곡과 졸업했고 대중음악은 이제 3년차인데 올해 입봉했고 이제 4곡정도 릴리즈됐음. 대기업 수록곡도 하나 있지만 다 중소 아이돌이고 타이틀은 하나했음.


대기업 아이돌곡 크레딧만봐도 해외 작가들이 대부분인건 사실인데 한국 작곡가 곡을 안받는다는건 말도 안되는 얘기다. 기업에서는 대부분 회사로 들어오는 데모곡은 거의 다 들어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개허접같은 우리 곡 마저도 듣긴하지만 잠깐 듣다 넘길뿐이지. 곡이 별로니까


프로스포츠에서 용병 제한 안두고 데려올 수 있다고하면 우리나라 선수 몇 명이 뛸 수 있겠냐 했는데, 진짜 패배자 마인드임.. 용병을 가져오는 이유는 해외 선수라서가 아니라 해외 선수가 잘하기 때문이다. LCK롤 프로팀에서 해외 선수를 왜 안쓰는데? 한국인보다 못하니까


우리나라 꼬라지, KPOP시장 꼬라지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한국인이 해외 작가들보다 못하기 때문에 곡을 발매를 못하는거야 한번 곡 수집에 800곡 가까이 들어오는데 그 중에서 700개의 한국 작가 곡은 야마가 없고 귀에 감기고 새로운 맛이 나는게 해외 작가 곡이기 때문에 팔리는 것 뿐이다.


T.O가 부족한게 아니라 경쟁자가 많은거야. 2세대 아이돌때에 비해서 대기업이 아닌 중소 아이돌도 넘쳐나고 수록곡까지하면 수요가 굉장한데 회사 대표들은 오히려 곡이 없다고 힘들어한다. 


옛날에는 KPOP시장이 정말 곡의 퀄리티가 아니라 인맥을 통해서 피칭하고 나눠먹기 방식이 많았는데, 해외 작가들 곡 위주로 피칭된다는거 자체가 실력주의라는거야



나도 데모를 100개도 넘게 쓰고나서야 입봉했기때문에 엄청 힘들었는데 돈을 벌고 회사 돌아가는 구조도 알게되니 다 핑계였더라. 회사 A&R들은 데모를 하나하나 다 들어보고 그냥 좋은 곡을 찾을 뿐이었음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자유분방한 외국애들이 더 새롭고 신선한 곡을 만들고, 영어로된 가이드 팝 보컬들이 훨씬 퀄리티 있어보이는건 사실이야 그런게 유리하다면 유리한건 맞겠지 근데 결국은 다 실력차이인거지


진짜 실력만 있으면 곡 팔 수 있다. 회사에서 곡 뜯어보면 3분가량의 뻔한 한국곡은 듣다가 넘겨도, 틀자마자 귀에 감기는 비트4마디만 들어도 느낌이 지리면 어떻게든 컨택하려고한다.  비트가 너무 좋으면 탑라인이 없어도 회사측에서 탑라인을 붙여서라도 비트를 쓰려고하고, 탑라인이 너무 좋고 비트가 별로면 탑라인이라도 가져오고 비트를 다시쓰고, 곡이 좋은데 가사가 별로면 가사를 다시쓰고, 그냥 좋은 곡은 어떻게든 쓴다. 심지어 가사 퍼블리싱은 딱 한 문장만 맘에들어도 차용을하고 지분을 나눈다. 너무 당연한 얘기임


좌절하지말고 경쟁력이 있는 곡을 쓰기위해 노력하자 사운드적인건 노력하면 다 상향평준화되고, 그냥 신선함의 경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