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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시네마 크리티크] 모든 영화 감독은 도둑이다김지운 감독의 오랜 팬으로 그의 자전적 영화를 기다렸다. 감독 필모 전반에 깃든 부조리라는 주제의식과 거기에 인용되는 온갖 레퍼런스, 장르 문법 안에서 그 레퍼런스가 조합되는 방식이 선명히 보이는 데에 비해서, 그 이면의 김지운이라는 인간을 보기가 힘들어서다. (김지운 감독의 사적인 이야기는 2008년에 출간된 그의 에세이《김지운의 숏컷》에서 마음껏 볼 수 있기는 하다.) 이는 영화마다 장르를 달리하는 스타일리스트 김지운 감독의 개성이다. 블랙코미디부터 호러, 서부극, 슬래셔, 에스피오나지, SF까지 거의 모든 장르를 섭렵했다고 하www.ilemonde.com저도 몇 년 전에 신문기자나 영화감독이나 가수가 파견나온 안기부 기관원 등 수사기관의 황당한 검열로 갈등하는 이야기를 소설, 영화로 만들면 좋겠다고 SNS 등에 썼었습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흔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검색어가 틀린 건지 지워진 건지 검색이 안됩니다.
<거미집>은 아직 못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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