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열린다는게 무슨 우리모두 매달 저작권료 수천만원씩 따박따박 박히고 매일 밤 압구정 일대 모처에서 방송인, 기업인들과 놀러다니는 SSS급 작가가 될 수 있다는건 아니고
음악으로 남들 버는만큼 벌면서 사는만큼 사는거는 할 수 있다고
이거 안되서 다 선택에 기로에 놓이는 거잖아?
앞길이 캄캄하고 진짜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 일이 생기고 자리가 잡히는지 감도 안잡힌다면 그냥 실력이 부족한게 다임
본인이 존나 잘하는데 알아봐 주는 사람이 없다? 진짜 개 말도 안되는 소리
이 정보화 시대에 인터넷도 없이 골방에서 건반하나 시퀀서하나 놓고 폐관수련 하는 새끼 아니고서야 작은 기회들이 하나씩 새어들어오게 되있음 이 세상이 그러하다
기본도 못하면서 작업하는 시간보다 여기저기 찔러보는 시간이 많고 인맥 핑계로 비슷한 애들끼리 모여서 밤새서 영양가 없는 음악얘기 하면서
단가 다 후려쳐서 싸구려 레슨 싸구려 외주 하면서 '난 돈버니까 프로다'라는 착각에 빠져, 막상 기회가 오면 보여주는 것도 없이 권리만 주장하고 여기저기 뒷담하느라 바쁘다면 그건 예술가의 길이 험난한게 아니라 걍 지망생 수준에 머물러 있으니 만년 지망생으로 남는거임
과거의 내 얘기기도 하다
물론 지금도 돈 많이 못 번다 그래도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친구들, 음악하면서 거쳐온 지인들 대부분 포기하는 동안 나름 살아는 남았다
뭐가 문제지 싶으면 걍 방에 틀어박혀서 1년만 빡세게 해봐라
실력이 생기면 어디선가는 찾는다. 당연히 이용해 먹을려고 찾는거고, 그렇게 몇번 이용당하고 버티다 보면 뭐라도 된다 적어도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지는 보임.
사회성과 임기응변 인맥 등이 좋으면 피시방 부스트 받는거긴 하세요
필드에서 실력없는데 잘 나가는 사람은 많이 보긴 했거든? 근데 프로수준으로 퀄리티 나오는데도 손가락만 빨고 있는 사람은 단 한번도 못 봤다.
물론 존버는 해야겠지만 그게 막 20대 후반쯤 경지에 이르렀는데 30대 중반은 되야 풀리고 그정도 시간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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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말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