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그렇게 파랗고 빛나던 너지만

아무리 보아도 난 너를 잊겠지

그렇게 있어줘 내가 널 바라볼 수 있게

그리고 떠나줘 내가 널 기다리게

이 어두운 밤을 딛고 널 가릴 빛이 되어줘

수많은 날들을 지나 너를 마주친 그 순간

그렇게 파랗고 빛나던 너지만

아무리 보아도 난 너를 잊겠지

그렇게 있어줘 내가 널 바라볼 수 있게

그리고 떠나줘 내가 널 기다리도록

이 어두운 밤을 딛고 널 가릴 빛이 되어줘

수많은 날들을 지나 너를 마주친 그 순간

이 어두운 날들 속에서 널 가릴 빛이 되어줘

수많은 날들을 지나 너를 마주친 그 순간

너를 마주친 그 순간


-


태양을 노래함. 하지만 기존의 태양이 아닌 새로운 태양이다. (파랗게 빛나는 태양)

태양이라는 것은 자기 자신을 가리면서 빛을 내는 존재라는 것.

낮에는 항상 하늘에 떠 있어서 언제라도 바라볼 수 있지만

아무리 바라보고 바라보아도 태양에 집착하게 되지는 않는다. (아무리 보아도 난 너를 잊겠지)

그리고 밤이 되면 떠나지만 기다리면 다시 온다는 믿음이 있다.

하;;;

난 요 부분 '널 가릴 빛'이라는 표현에서 지렸다.

수많은 날들 태양이 뜨고 지지만 태양을 바라보는 것은 마주친 순간,일 뿐인데...

그 순간은 너무 강렬하다...


이런 아주 멋진 가사가 되겄습니다.


굳이 다양한 명사를 나열하지 않아도 이렇게 멋진 가사를 쓸 수 있다는 점.


난 이 가사 덕분에 많은 걸 깨달았기에 너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