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화성학 무용론 같은 거 아니니까 제발 이상한 개소리 하지 말고 당연히 음악 공부는 무조건 도움됨
나랑 중학교 때 같이 밴드했던 기타 지리게 치는 애 있었는데
애가 머리도 좋아서 일단 서울대 인문과 갔다가 자퇴하고 버클리 음대 갔거든
주관적으로 중학교 때 기타치는 애들 중에 무조건 전국 1위였을 거 같았음
근데 최근에 어쩌다 소식이 닿았는데 한국 돌아와서 인디 밴드하고 있더라고
노래가 뭐 좋다 나쁘다 이런 걸 떠나서 상업적 수익을 척도로만 봤을 땐 막 대단한 성공의 길을 가고 있지는 않아보였음
솔직히 걔만큼 음악을 배운 애가 그렇게 많지는 않을텐데 말여
이게 교수 되기 위해 공부 열심히 한다고 반드시 막대한 금전적 보상이 따라오지 않는 거랑 비슷해 보이더라
상업적 성공이 우선이면 사업가의 마인드로 음악을 대해야 하는 건 맞는 거 같음
물론 어쨌건 걔 소식이 내 귀에 들려온 것 부터가 대단한 거도 맞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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