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틱이 있는 청년인데 나이가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게 됬네요.


그간 회사생활도 여기저기 악착같이 면접보러 다니고 자격증 공부도 해서


결과적으로 여러번 해봤지만 최장 직장이 겨우겨우 1년입니다.


동료들과 어울리는 사회성도 부족한것 같고 일은 열심히 하지만 늘 마음이 힘들더군요.


수직적인 분위기도 힘들었구요. 20대에 통으로 정신적으로 힘드는 바람에


취업준비 면에선 엄청 뒤쳐졌다고 봐야할것 같아요.


그래서 타지 첫직장에서 개고생하며 든 생각이 음악을 하자 하고싶다였고


혼자 서울에 전문학교 오디션도 보러가고 했으며


그 마음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고 저를 제일 잘 아는 제가 분석해봐도 음악이 제일


맞을것 같습니다. 근데 34 만으로 32에 음악을 시작하고 배우고 한다는게


쉽지만은 않더군요. 최근까지 일하면서 레슨 받았는데 피곤에 쩔어 살고


무엇보다 조울증 관련해서 증상이랄지 걸림돌이 되는 그것이 남아있다보니까


직장생활에도 지장을 주고 하다가 결국 3달만에 그만두고 피아노 레슨도 중단됬네요.


돈은 벌어야 레슨을 받을수 있을텐데 그만두고 든 생각은 100만원밖에 못 벌더라도


일의 비중이나 강도를 낮추자는 생각이에요.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되고


직장도 아닌 알바 개념의 일을 하게될텐데 회사(직장)으로 평생을 볼것도 아니고


꾸준한 수입만 보장되더라도 작곡가에 비중을 더 두고 승부를 걸어보려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뭐라고 하신들 그렇게 밀고 나갈것 같아요


제가 겪어봐야 가장 크게 느끼고 변화하던지 할거니까요.


근데 조울증 등으로 인간관계 사회적 관계도 많이 안하는 상태인데


작곡가가 된다하더라도 협업하고 하는데에 문제는 없을지


여러가지 걱정도 됩니다.


틱이 있어서 아무 일이나 하기도 쉽지 않고 어떤 일이 괜찮을지도 조언 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