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를 아무리 색다르게 쓰고
탑라인을 뇌살적으로 쓰고
편곡이 휘황찬란하고
제아무리 유명가수가 불러도

딱 그거 뿐.

돈 벌려고 썼구나.

그거밖에 못느끼겠음.

사운드를 들었을 때 딱 맞아야 되거든.

모든 게 조화로워야 하고

짜집기 흔적도 없고

그런 음악. 하나로 내달리는 음악.

이육사 광야에 나오는
모든 산맥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에도
차마 그녀만은 범하지 못했다는
그 거룩함이 있는 곳.

말이야.

그른 게 있어야 작품이지.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