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의 시초'이며 진정한 '환상의 세계'였던 1931년 식민지박람회는 대중들을 초대하여 "하루 동안의 세계 일주"를 가능하게 해 주었다. 이 상상으로의 여행을 통해 유럽의 '문명화된' 세계와 '원시적인' 세계의 이분법적인 사고에 의해 만들어진 꾸며낸 세계에 대한 믿음이, 항상 서양에 유리하고 불평등한 식민지적 관계의 사고방식이, 5대양에 걸쳐 1억이 넘는 인구를 가진 "위대한 프랑스"라는 의식이 확산되게 되었다. 건축물과 장식의 아름다움과 장대한 정경들은 프랑스인들이 오랫동안 기억할 '식민지 환상'에 기여했던 것이다.
이재원, 제국의 시선 문화의 기억, 서강대학교출판부, 2017, 186~187쪽.
한국엔 롯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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