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ko.wikipedia.org/wiki/포모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1] 혹은 고립공포감[2]은 본래 마케팅 용어였으나, 사회병리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심리학 용어로도 사용된다.[1] 포모는 '놓치거나 제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1] 또는 '자신이 해보지 못한 가치있는 경험을 다른 사람이 실제로 하고 있는 것, 또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렇게 보이는 상황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3]에 대해 묘사할 때 주로 사용된다.[4]
이러한 사회적 불안 현상[5]은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싶어하고, 또한 다른 사람들 사이에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가는지 알고 싶어하는 욕구를 특징으로 한다.[3][6] 포모는 또한 후회에 대한 두려움으로 정의된다.[7] 이러한 사고는 사회적 상호작용, 새로운 경험, 수익성 있는 투자, 또는 만족스러운 사건 등에 참가할 수 있는 적절한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강박적인 우려로 이어진다.[8] 즉, 포모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선택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었을지 상상하도록 만들어 '시간을 잘못 소비하면 어떡하지', 또는 '특정 계획에 대해 잘못된 결정을 내리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이 지속되도록 유발한다.[7][9]
자기결정 이론에서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와 연결을 느끼는 것이 사람들의 심리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심리학적 요소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이론을 적용했을 때, 포모는 자신의 욕구가 제대로 충족되지 않고 있다는 인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기 규제 상태로 이해 될 수 있다.[3]
직접 대면한 상태에서 이루어지던 사람들의 사회적 의사 소통 경험은 인터넷이 발전함에 따라 많은 부분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뤄지도록 확장되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휴대폰,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의 SNS는 사람들이 서로 관계를 맺는데 필요한 "입장료"(cost of admission), 즉 관계 형성에 필요한 문턱을 낮춰주면서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조금 더 부담없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3][11] 그러나 통신을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은 인터넷에 대한 의존도를 증가시킨다. 관계에 대해 "온라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심리적 의존은 연결이 끊어졌을 때 불안을 초래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포모 증후군을 일으키거나[12] 심지어는 병적인 인터넷 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13] 결과적으로, 포모는 사람들의 부정적인 기분과 우울한 감정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심리적 건강과 복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된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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